지난달 10~11일 열린 벤자민갭이어 워크숍에서 세계시민 청년 강사교육을 이수한 갭이어 청년들이 청소년들에게 강의를 했다. 벤자민갭이어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생을 바꾸는 꿈의 1년’ 과정이다. 

 

▲ 지난 5일 벤자민갭이어 청년이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4기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2시간 30분간 강연했다. 학생들은 청년들이 말하는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며 강의를 들었다. 

벤자민학교 3기 졸업생이자 갭이어 2기인 신규리 양은 “살면서 처음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이 잘 들어주고 참여해줘서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강의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도 처음이라 막막했는데 열심히 준비하니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을 받은 벤자민학교 4기 도승훈 군은 “나이 차가 많지 않은 형, 누나들이 수업을 진행해서 재밌었고, 환경문제에 관해 자세히 알고 지구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수업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지난 5일 벤자민갭이어 청년들이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생 11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했다. <사진=벤자민갭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