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7월 3일(월)부터 8월 4일(금)까지 약 5주간 ‘2017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를 국내 4개 대학에서 한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2015년에 시작해 운영 중인 ‘아세안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성과를 확대해 올해부터는 아세안 국가 외에 아프리카 및 중남미권까지 확대한 것이다.

 

아프리카 6개국 40명, 중남미 9개국 40명의 우수대학생 첫 초청 연수는 경북대, 인천대, 전북대, 전남대 총 4개 대학에 시행된다. 각 대학의 특화된 학문분야에 대한 전공 강의, 실험ㆍ실습, 연구소 및 산업체 체험과 한국 문화ㆍ 역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올해 2월부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우수 연수기관(대학)을 선정하고, 연수기관과 협력하여 우수 연수생 모집ㆍ 선발을 위한 홍보를 강화했다. 그 결과, 사업 시행 첫해임에도 약 3:1의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이는 등, 아프리카 및 중남미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지원자들은 한국의 우수한 학문 및 경제 발전상을 경험하여 모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지원 동기를 밝혔으며, 특히 중남미 지원자들은 한류 및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5주간의 연수가 성공리에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향후 우수한 아프리카ㆍ 중남미 유학생으로 연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한 아프리카 및 중남미 대학생들이 동 연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착을 갖고 나아가 석ㆍ박사 과정의 유학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