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20부작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주연 '강남구'역으로 활약한 배우 박선호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전개하는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참여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3일 대학 서울캠퍼스(강남구 압구정로) 세미나실에서 배우 박선호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을순 운영본부장은 "박선호 홍보대사는 본교 방송연예학과 출신으로, 20대에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첫 주연을 맡아 주목할 만한 연기를 펼친 성장하는 배우"라며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은 감정노동자들에 관한 전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사람 냄새 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처럼,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인해 더 많은 감정노동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선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3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을순 운영본부장(오른쪽)이 배우 박선호(왼쪽)에게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박선호는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참여캠페인의 공익광고 제작과 캠페인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선호 홍보대사는 "어떻게 보면 나 또한 감정을 소비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감정노동자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스스로 힐링하고 치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홍보대사로 도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감정노동에 대해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3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본교 서울캠퍼스 세미나실에서 배우 박선호의 홍보대사 위촉을 진행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대한민국 감사온도 1도를 올려라'를 슬로건으로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을 오는 10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국민에게 육체노동뿐 아니라 감정노동의 의미, 정신적 스트레스의 위험성을 알려 감정노동에 관한 인식개선과 함께 800만 감정노동 근로자에게 뇌교육 셀프 심신힐링법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15년 산업안전보건공단 지원 서울대학교병원 공동연구를 통해 감정노동자들의 정신건강,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셀프 심신힐링 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해당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게재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안전보건공단 ‘감정노동 근로자의 스트레스 예방관리’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캠페인 주관기관을 맡으면서 감정노동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갖춰 가고 있다.

'대한민국 감사 온도 1도를 올려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www.emotionhealing365.org)은 지난 5월31일 한양대병원을 시작으로 도시철도 9호선 등 오프라인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또한, 라이징스타 김민석, 도깨비 간신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병철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여한 릴레이 감사영상이 이슈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