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활용 행복교육은 먼저 학생들의 정서조절 능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합니다. 그 바탕 위에 꿈, 세상에 도움이 되는 홍익의 꿈을 심어줍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2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한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을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에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권영주 교수는 “학생들의 정서 조절이 학교 교육에서 먼저 이루어져야 다른 교육도 가능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며 ‘뇌활용 행복교육 원리 체험 실습’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2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을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사진=황현정 기자>

 

 전국에서 250여 명 현직 교장·교감이 참석한 가운데 권 교수는 교사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면서 서로 인사하고 환하게 큰소리를 웃은 것으로 시작했다.

 

 권 교수는  △피해의식이 강하며 분노조절, 감정조절이 어려운 학생△공감능력, 배려가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인 학생△교사의 권위를 무시하는 학생, 기성세대를 불신하는 학생△목표와 꿈도 없이 무기력한 학생△부정적인 학생, 불평 짜증이 많은 학생은 교사가 지도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사의 감정코치 기술 습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감정조절 능력은 인성교육을 포함한 학교 교육 전반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감정조절 능력을 코치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2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한 '뇌활용 행복학교' 학교장 연수에서 권영주 교수가 '뇌활용 행복교육 원리 체험 실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권 교수는 “몸과 뇌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신체활동으로 감정조절을 위한 방법으로 뇌체조, 명상과 실제 학교에서 뇌체조와 명상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바뀐 모습을 소개했다.

인성교육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서조절부터 해야 한다며 권 교수는 학교에서 신체활동, 명상을 도입하고, 두뇌우호적인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뇌우호적인 환경은 뇌체조, 명상, 러브핸즈, ‘사랑합니다’인사를 생활화하는 환경이다.

 권 교수는 자신감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선택의 주체로서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HSP Gym대회의 학생들 사례를 소개했다. “의지력이 약하고 쉽게 포기하고 감정 조절을 잘 못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여 HSP Gym을 하게 되면 자신의 한계를 넘는 체험을 통해 인내력과 자신감 등 뇌력을 키워줍니다.”

뇌체조와 명상을 하는 뇌교육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서조절력, 인지능력을 높이고 이타심 등 친사회적 행동을 하게 한다고 권 교수는 말했다. 여기에 삶이 바뀌려면 가치관을 바꾸고 좋은 정보를 선택하고 이를 반복하면 습관이 형성되어 삶의 질이 높아진다며 중요한 것은 가치관, 모두가 이로운 홍익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

권 교수는 “학생들에게 매일 ‘나는 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해 공부합니다.’를 외치게 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바뀝니다.  이렇게 외치고 나면 힘이 난다고 나중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이 말을 외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뇌활용 행복교육 문화체험, 뇌활용 행복교육의 국내 사례, 뇌교육의 세계화, 인성영재교육의 실제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을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연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한국뇌과학연구원, 한국뇌교육원이 주최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이 주관했다. 또 국제뇌교육협회, 브레인트레이너협회,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