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 2지부는 지난 28일 서울과 경기 곳곳에서 지구시민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월드 공릉센터(노원구)의 신청으로, 회원 35명에게 지구시민교육 강의를 하고, 지구시민클럽을 소개한 후 EM 비누 만들기를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EM 비누 만드는 것이 쉽고 재밌다. 외관상으로 알록달록 예쁜 비누가 피부와 환경에도 좋다고 하니 앞으로도 자주 이용해야겠다.",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환경 파괴도 빠르게 일어나는 것을 알았다. EM 비누를 사용하는 것처럼 작은 실천이라도 해야겠다"는 등 소감을 전했다.

▲ 단월드 공릉센터 회원들이 EM비누를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같은 날, 강북구 우이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 28명을 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과 더위를 이기는 뇌체조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건강에만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환경에도 신경 쓰게 되었다. 건강을 위해 뇌체조를 열심히 하고, 화학제품을 줄이고 EM 제품을 사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활동도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 우이동주민센터 주민들이 EM 비누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 우이동주민센터 주민들이 뇌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단월드 의정부센터에서도 교육 신청이 들어와 ▲지구시민강의 ▲지구명상 ▲EM 비누와 EM 모기퇴치제 나눔 ▲건강을 지키는 힐링투게더 체조 등이 진행됐다. 힐링투게더는 전문가 도움 없이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는 '셀프 힐링법'으로 주목받았던 배꼽힐링 건강법의 새로운 버전이다. (주)에이치에스피라이프(HSPLIFE)에서 출시한 배꼽힐링 도구인 '힐링라이프'가 개인용이라면, 힐링투게더는 두사람이 소통하며 힐링하는 도구이다.

참여한 회원들은 힐링투게더를 활용하여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서로 힐링하고, 지구시민 강의를 들으며 지구 환경의 심각성을 인식했다. 회원들은 "다른 사람을 힐링하고 간단한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지구시민영상을 보며 지구 환경이 더는 나빠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짝을 이루어 게임과 힐링을 해주며 모두가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건강하게 사는 것도 지구환경을 지키는 방법의 하나라는 것을 느꼈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은 건강, 환경 운동, 나눔실천 등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장임을 알았다."고 전했다.

▲ 단월드 의정부센터 회원들이 힐링투게더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 단월드 의정부센터 회원들이 힐링투게더로 서로 힐링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한편, 지구시민클럽(www.earthact.org)은 올해 지구시민운동연합이 개방한 지속가능한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활동에 동참하는 전 세계 지구시민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이다. 지구시민들은 이 커뮤니티를 통해 전 세계의 소식과 정보를 나누고 지구와 인류에 대한 담론을 한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지구시민클럽을 중심으로 '지구환경 보호활동' '지구시민 교육' '나눔 봉사' '지구사랑 사업장 시민장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