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로 이전한 국조단군상 앞에서 경기국학원 국학강사들과 홍익문화운동연합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경기국학원>

 경기국학원과 홍익문화운동연합은 안성시에 있던 국조 단군상을 지난 5월 27일 단군탄강일 날을 맞아 이전 작업을 하여 화성시에 세웠다고 밝혔다.   

원래 안성시 금광면 금광리에 있던 이 국조 단군상은 토지 소유권의 변동으로 이전이 불가피해 경기국학원과 홍익문화운동연합은 이전을 검토했다.

화성시로 이전한 국조단군상은 화성시 장안면 경기국학원 국학강사인 염오순 씨가 부지를 기부했다.

염오순 씨는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단군 할아버지의 큰 뜻을 생각하며 부지를 마련했다“며 "화성시에 국혼을 살리는 데 단군 할아버지가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노영주 경기국학원 사무처장은 “단군왕검께서 펼친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화성시에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한민국 전체에 확산하도록 하겠다.”며 “새로 이전한 곳이 전보다 경치도 좋고, 오히려 더 잘된 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