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政治)란 국어사전에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

▲ 권대한 주)시오선 와우베이비 대표

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이라고 정의되어져 있다. 헌법에도 국가와 공무원의 역할이 명확하게 나와 있다. 그러나 해방 후 지금까지의 정치는 그렇게 되어져 왔는가?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와 정치가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경제논리에 빠져 성공 지향적이고 물질주의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광복 이후 한국전쟁을 경험하고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치와 경제가 먹고 살아야 한다는 데 집중하다 보니 인간 본연의 마음, 양심과 문화는 쇠퇴하고 부정과 부패가 만연해온 것이 현실이다. 경제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며, 이기적이고 권력유지를 위한 인기몰이를 추구하는 정치로 쇠퇴해 버린 것이다. 거기에 경제 역시 권력과 함께 부패의 길을 나란히 걸어 온 것이 우리가 당면한 문제의 원인이다.

정치는 국가운영에 필요한 중심철학을 제시하여 그것에 바탕을 둔 국가의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에 의거하여 국가를 경영하는 것이라 본다. 그러기에 정치는 국가의 척추다. 척추가 바로서야 자세가 바르고 몸이 건강하듯이 정치가 바로 서야 국가가 바로서고, 국민이 행복하다.

국민이 행복하려면 인간성을 회복한 진정한 복지국가를 실현해야 한다. 진정한 복지란, 전 국민이 양심과 자존심을 회복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다. 가진 자가 없는 자를 돕는 것이 아니다. 복지는 양심을 기초로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고 인간을 존중하여 널리 이롭게 하는 정신이다. 

 

 진정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서는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21세기 홍익인간이 필요하다. 홍익인간은 첫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다. 둘째 홍익인간은 양심이 살아 있는 사람이다. 셋째 홍익인간은 능력 있는 사람이다. 넷째 홍익인간은 정서적인 사람이다. 다섯째 홍익인간은 신령스러운 사람이다.

이러한 덕목을 가진 홍익인간이 대한민국과 지구의 희망이다. 홍익정신으로 새롭게 태어난 국민이 만드는 나라가 진정한 복지국가이다. 그때 우리는 정신문화 국가로서 도덕과 문화가 아름다운 나라, 모든 나라로부터 존경받는 나라가 될 수 있다. 이것이 이 시대에 진정한 평화 중심, 행복 중심 국가이다. 우리에게는 5천 년 전에 국조 단군이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문화를 가진 조선이라는 나라를 실현했던 정신적 역사적 유산이 내려오고 있다. 완성 중심의 설계도, 새로운 국가 경영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모든 국민이 행복한, 이상적인 나라로 만들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전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