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시민과 함께하는 에코(ECO) 체험"을 주제로 지구시민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매곡신천여성회의 그린맘봉사대의 요청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족단위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청소년 자녀와 참석한 부모들은 자녀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고, 친환경 가루세제를 만들며 지구 환경 문제에 관해 배웠다. 더불어 무더운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모기에 대비해 천연모기퇴치제도 만들었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주최 "시민과 함께하는 에코 체험' 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린맘봉사대의 부모와 자녀들이 친환경 가루세제를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들은 "지구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오늘 만든 가루를 꾸준히 사용하겠다", "지구 환경을 되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생활 속에서 지구 살리기를 실천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