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홍천초(교장 박기복)에서는 경기뇌교육협회가 주관한 '해피브레인 인성 뇌교육' 수업을 전 학년 학생이 받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1차시: 행복을 만드는 뇌·마음을 여는 소통 놀이', '2차시: 감정은 다룰 수 있어요·웃으면 뇌가 좋아해요', '3차시: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소중한 우리', '4차시: 나라 사랑하는 마음·내 인생에는 꿈이 있다'등 4차시로 나누어 요일별 2개 학년씩 4주간 진행되었다.
차시마다 뇌를 깨우는 뇌크레이션, 뇌의 감각을 깨워주는 뇌체조, 수업 마무리는 뇌파를 안정시키기 위한 명상과 호흡을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긍정적인 자기 정체성 회복 ▲정직, 성실, 책임감 있는 삶의 태도 기르기 ▲나, 친구, 가족 간의 소통 능력 향상이다.
학생들은 약 한 달간의 교육을 받고 난 후,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자신의 가치를 찾았다고 전했다. 또한, 매일 감사하는 습관이 만들어졌다는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김 모 군은 "수업을 받고 나서 내 마음이 달라졌다. 나는 앞으로 내 뇌를 밝은 뇌로 만들고 말을 곱게 하기로 다짐하였다."라고 전했다. 이모 양은 "내가 소중한지 몰랐는데 여러 활동을 하며 내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고 심정을 밝혔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신재한 교수는 "뇌교육은 뇌 발달 순서에 맞게 명상, 호흡 등 신체활동을 통해 체득하는 체험적 인성교육이다. 자신감을 강화하고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며, 자아 정체성과 존중감을 확립하여 올바른 자아실현을 하도록 이끌어 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