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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이해, 원하는 삶 설계 바탕에 둔 진로탐색 되어야”2017 뇌교육 기획 ‘두뇌강국 코리아 [4편-1] 뇌교육기반 청소년 진로캠프 효과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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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3  14:56:23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2000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은 앞으로 140세까지 살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지금 청소년이 살아갈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의 삶은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킬 전망이다. 지금 20~30대는 평균 4.4년에 한번 직업을 바꾸고 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일생동안 평균 20여 개의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 전망한다. 이들이 갖게 될 직업의 65%이상이 현재 탄생하지도 않은 새로운 직업이라고 한다.

 

대학 입시 위주의 수업으로 자신의 적성이나 특기를 발견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이나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의 고민도 크다. 아동 청소년이 확실한 진로계획을 갖게 된다면 자신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되고 학업에 대한 목적도 분명해질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지만 적합한 계기마련에 어려움을 겪는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신재한 뇌교육학과 교수.<사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제공>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신재한 교수(뇌교육학과, 인성교육 전공 주임교수)는 최근 ‘뇌교육 기반 진로캠프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의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공동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초등학생 59명과 중학생 76명 총 135명을 대상으로 한 진로캠프 효과연구에서, 단순 진로 탐색 및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로성숙도와 같이 직업의식을 함양하는 뇌교육 기반 진로캠프 프로그램이 매우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신재한 교수는 “뇌교육 기반 진로캠프는 두뇌특성을 파악하여 아동 및 청소년의 흥미 및 적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직업관을 가지고 자신의 적성 및 흥미에 적합한 진로를 결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진로성숙도는 자아 인식의 기초 위에서 개인의 흥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정도를 말한다.

 

특히, 신교수는 “기존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진로교육의 첫 출발점은 진로인식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진로 탐색이나 체험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앞으로 자유학기제 또는 자유학년제가 강화되고 초등학교까지 확대되기 때문에, 진로인식 단계를 강조한 뇌교육 기반 진로캠프 프로그램이 향후 학교 교육에서 많이 적용되어 일반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의 뇌 발달 단계에 기초해 자기이해와 긍정적 자아개념을 정립함으로써 미래 직업 결정뿐 아니라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평가이다.

 

   
▲ 뇌교육 기반 진로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의 경우 진로성숙도 항목인 준비성, 결정성, 확신성, 목적성, 독립성 5가지 영역 전반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나타났다.

 

진로성숙도 측정도구에 의한 진로 캠프 전후 비교 연구결과를 살펴보자. 초등학생의 경우 준비성, 결정성, 확신성, 목적성, 독립성 5가지 영역의 진로성숙도 하위요소를 모두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대구대학교 김현경 연구(2016년)에서는 기존 진로캠프는 목적성과 확신성을 제외한 결정성, 준비성, 독립성 3요소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과 비교된다.

 

   
▲ 뇌교육 기반 진로캠프에 참가한 중학생의 경우 진로성숙도 항목인 계획성, 일에 대한 태도, 자기이해, 독립성 4개 요소 모두 향상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중학생의 경우, 뇌교육 기반 진로캠프를 참가한 학생들의 계획성, 일에 대한 태도, 자기이해, 독립성 등 진로성숙도 하위 4개 요소를 모두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로 집단상담프로그램이 중학생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전주대학교 장경임 연구(2004년) 결과에서 일에 대한 태도에만 효과를 나타냈던 것과도 비교된다.

 

연구논문의 결과표현에 따르면, 뇌교육 기반 진로 캠프 프로그램이 진로성숙도 하위요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을 때 초등학생의 경우 결정성, 목적성, 확신성은 유의도 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고, 준비성, 독립성은 유의도 5% 수준에서 차이가 있다. 중학생의 경우는 계획성, 일에 대한 태도, 자기이해는 유의도 1%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독립성에서는 유의도 5%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이번에 실시한 뇌교육 기반 진로 캠프 프로그램의 연구결과가 다른 집단에 적용해도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서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진로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 뇌교육 기반 진로캠프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연결된 다른 친구의 꿈을 연결하는 모습. 이를 통해 아이들은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있음을 알게 된다.

 

신 교수는 이번 실험결과에 대해 “전두엽의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하는 실행기능과 관련된다. 뇌교육 기반 진로캠프 프로그램을 통해서 목표 달성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뇌교육에 기반한 진로캠프가 진로성숙도면에서 효과를 나타낸 원인에 대해 “뇌교육은 뇌를 이해하고 통합하고 활용하는 교육으로서, 뇌를 쓰는 법칙과 방법을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뇌교육을 통해서 아동, 청소년의 신념, 태도, 행동이 통합된 좋은 습관 형성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과 자아정체성을 확립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캠프의 실제적인 모습을 살표보자. [바로가기 ▶ 4-2편 뇌교육 기반 청소년 진로캠프를 가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신재한 교수와 (주)BR뇌교육 연구실 김혜선 실장, 김진아 연구원이 참여한 ‘뇌교육 기반 진로캠프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의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논문은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에 등재되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건국이념이자 교육철학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학문화하고 세계화하는 글로벌 비전으로 설립된 학교로 뇌교육, 지구경영학, 국학 등 전문분야에서 사회적인 실천역량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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