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 기반 역량 강화와 뇌교육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이하 UBE) 뇌교육연구소(소장 서호찬)는 10일 천안 본교 101호강의실에서 '제20회 뇌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뇌교육 체계화를 위한 역량 탐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뇌교육 기반 역량 강화와 뇌교육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가 10일 개최한 '제20회 뇌교육 학술대회'에서 심준영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윤미 인턴기자>

 

 제1주제 발표에서  '뇌교육 기반 뇌건강 전문가 양성방안 탐색'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UBE 심준영 교수는  "100세시대를 맞이하여 뇌 건강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뇌교육과 뇌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심신의 조화와 균형 확보를 지향하는 통합적 뇌건강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뇌건강 전문가의 특성을 "인간구조와 기능에 대한 통합적인 근거기반 임상의 뇌건강 현장전문가, 뇌기능과 뇌운영 능력(BOS)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그 평가를 기반으로 맞춤형 처방을 제시하는 전문가, 실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근거에 기반을 둔 뇌건강 전문가"라고 제시했다.

 

UBE 신재한 뇌교육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 뇌교육 기반 인성역량 향상 교육과정 설계방안 탐색'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을 누르는 감성천재들의 특징과 뇌교육기반의 인성역량의 개념 및 유형'을 제시하였다. 신 교수는 "뇌교육기반 인성 역량은 두뇌발달 기제 및 특성을 토대로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여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은 물론,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능력"이라며 이를 향상하는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가 10일 개최한 '제20회 뇌교육 학술대회'에서 유성모 부총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윤미 인턴기자>

UBE 신혜숙 교수는 '인간의 성장과 뇌교육의 핵심역량'이라는 주제로 뇌교육의 층위를 '초월적 층위, 사회적 층위, 유기체적 층위' 3개로 설명하고 뇌교육에서 바라본 인간의 성장을 개인 차원, 전체 차원, 지구시민 차원으로 나누어 지구시민 차원에서는  뇌교육의 3개 층위의 통합과 개인과 전체가 일체라는 의식 발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주제발표에서 유성모 부총장(UBE)은 '뇌교육ㆍ뇌과학 기반 뇌건강 연구의 개념과 주요이슈'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유 부총장은 '뇌교육 기반의 BOS를 그 이론적 근거와 척도'로 밝혔으며, '뇌교육ㆍ뇌건강 기반 통합적 뇌건강의 연구자 덕목을 열린 지성, 따뜻한 인간애, 불타는 열정, 확고한 신념'으로 제시했다.

 

 '뇌교육의 확산을 위한 질적연구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권효숙 교수는 뇌교육에 관한 질적접근이 필요한 이유로 뇌교육이 갖는 체율체득적 특성과 뇌교육의 다양한 현상을 맥락 속에서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제시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가 10일 개최한 '제20회 뇌교육 학술대회' 주제발표자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윤미 인턴기자>

마지막으로 이승호 교수는 ‘벨리버튼 명상(배꼽힐링명상)이 직장인의 스트레스 반응, 신체적 증상, 일 몰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직장인 75명을 대상으로 벨리버튼 명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연구결과 감수성, 조절, 통찰, 정서와 인지, 친사회적 행동 등과 같은 주의집중력 요소들이 증가하였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뇌교육원, 브레인월드, BR뇌교육, 국학원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