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과 국가정책정보협의회(회장 남영준)는 오는 6월 12일(월)부터 7월 9일(일)까지 2017 정책정보서비스 공동전시 '대한민국 정책 연구, 한눈에 보다’를 국립세종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 두뇌집단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비롯한 8개 국책연구기관(건축도시공간연구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참가한다.

▲ 국립중앙도서관과 국가정책정보협의회는 6월 12일(월)부터 7월 9일(일)까지 2017 정책정보서비스 공동전시 '대한민국 정책 연구, 한눈에 보다’를 국립세종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전시관 내에는 연구기관의 대표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부스와 방문객이 직접 ‘연구테마’를 제안하는 정책트리가 운영된다. 전시 종료 후 주제에 따라 연구기관에 전달되어서 ‘국민제안과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들이 연구활동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연구자 포토존’과 온라인 소통 공간인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고서 귀중본인 ‘농사직설’, ‘윤음‘, ’탁지정례‘ 등 조선시대 정책자료 실물 전시 및 디지털화 자료 공개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영을 위한 정책연구의 역사가 결코 짧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연구기관들이 세종시를 비롯한 혁신도시로 이전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주도한 국책연구기관의  활동과 성과를 홍보하고, 국립세종도서관을 거점으로 운용 중인 국가정책정보협의회를 알리기 위해 마련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가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국책연구기관과 공직자 대상 정책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세종도서관의 활약상이 국민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기적인 전시회로 정착하기 위해 참여기관 확대 및 프로그램 내실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