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들의 전국체전인 2017생활체육대축전이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 35개 종목 5만 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전국 국학기공대회 중 어르신대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전국 17개 지역에서 온 출전자들은 경기시작 전 너른 풀밭에서 마지막 공연연습에 매진하는 중이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 설렘과 기대가 엿보였다.
첫 출전이라는 충남 서산 새마을금고 동호회팀. 활기찬 모습에 어르신부 출전자인지 중장년 일반부 출전자인지 묻자 일시에 “와 하하하! 까르르. 우리 모두 다 70이 넘었다”며 “그렇게 젊어 보이냐”며 즐거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