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시대 지식 평가 아닌 두뇌활용능력 중점 평가
- '국제브레인 HSP 올림피아드' 한국뇌과학연구원 2005년 창설, 올해로 12회째 개최 주목
- 올해 새로운 공식슬로건 ‘인간 뇌의 가치 실현’ 제시

▲ 국제브레인 HSP 올림피아드 종목 중 브레인윈도우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은 인간 두뇌활용능력을 중점 평가하는 국제브레인 HSP 올림피아드(IHSPO) 제12회 대회를 지난 28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도시에서 개최 중이다. 본선 대회는 10월 22일 천안에서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개최기념 뇌교육 세미나가 전국에서 열린다.

IHSPO는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뇌교육의 무대로, 2005년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뇌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창설되었다. 하지만 이번 IHSPO 조직위원회는 대회 12회를 맞아 공식슬로건을 '인간 뇌의 가치 실현(Realizing the value of th human braine)’으로 변경했다. 조직위원회는 “첫 번째, 인공지능의 경이로움 앞에서 인간 뇌가 가진 고유의 능력을 어떻게 깨울 것인가. 두 번째, 물질문명의 발달과는 반대로 환경파괴와 기후변화, 부의 양극화 등 인간 뇌의 창조성의 올바른 방향성을 어떻게 갖게 할 것인가.”라고 변경 취지를 밝혔다.

▲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종목 중 HSP짐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 몸을 통해 뇌를 깨우고 개발하는 과정.

국제브레인 HSP 올림피아드는 기존 국제올림피아드와는 다르게 한 분야의 지식 평가를 중점으로 하지 않고, 두뇌활용능력 평가를 통한 인간 두뇌의 전인적인 개발과 활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고 우리 사회는 지식뿐만 아니라 뇌의 활용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점에 있어 국제브레인 HSP 올림피아드는 ‘두뇌의 가치’와 ‘뇌활용’을 핵심으로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고, 통합적 활용능력을 가진 21세기의 새로운 인재상을 보여주는 곳이다.

지역대회와 함께 7개 도시에서는 “나我를 이기는 몰입과 성찰- 방향성을 가진 뇌가 꿈을 이룬다.”라는 주제로 뇌교육 대중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뇌교육협회가 주최하고, IHSPO 공식 후원사인 아동‧청소년 뇌교육 대표기업인 (주)BR뇌교육이 주관한다.

첫 세미나는 6월 11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다. 세미나의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인간의 뇌는 몸을 통해서만 변화한다. 둘째, 인간은 자신의 두뇌를 스스로 훈련할 수 있다. 셋째, 인간의 뇌는 가치를 추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과 대조되는 인간 자연지능의 특징 중 하나인 몸을 통한 뇌의 변화와 계발에 관해 설명하고, 자연지능 역량을 겨루는 뇌 기반 국제올림피아드가 갖는 의미를 강연한다. 또한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이 무엇인지와 뇌활용의 중요성을 전한다.
 

▲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개회하는 뇌교육세미나. 6월 11일부터 전국에서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IHSPO 창설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은 인간 뇌의 기능과 작용 원리에 관한 뇌교육 중점연구기관이다. 2007년 UN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협의지위기관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뇌교육의 핵심원천기술인 뇌운영시스템(BOS) 개발기관이기도 하다. 또한 인류 미래의 자산인 ‘뇌’에 대한 가치 확산을 위해 99년 이후 매년 뇌과학심포지엄 개최, 2005년 뇌활용 두뇌올림파이드 IHSPO 창설, 2006년 뇌교육 매거진 ‘브레인’ 창간 등 ‘뇌’를 널리 알리고 있다. 

세미나는 서울강북, 서울강남, 경기인천, 충북, 광주전남, 전북, 경남, 부산울산, 강원 순으로 진행되며, 세미나 문의는 전화(1544-97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