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유산 ‘최순우옛집’(서울 성북구 성북동)에서 10일 ‘음악이 꽃 피는 한옥’ 공연이 열린다. 이날 피아니스트 조상은과 첼리스트 전경원이 연주한다.

조상은 피아노연주자는 뉴욕타임즈 어워드를 수상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7년 신진예술가로 선정되었다.

폴란드 크라코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동문 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한 바 있다.

뉴욕링컨센터 폴 홀(Paul Hall), 메르킨 콘서트홀(Merkin Concert Hall), 후바드 리사이틀홀(Hubbard Recital Hall), 일본 사이타마시 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이화여대 리사이틀홀 등에서 독주회와 연주를 하였다.

조상은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줄리어드 음대 석사, 맨하탄 음대 석사를 마쳤고, 뉴욕시립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이화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백석예술대 교수.

전경원 첼로연주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학사) 및 예술전문사(석사)로 미국 미시건주립대 박사과정을 마쳤다. 미국 피츠버그 듀케인대 최고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졸업했다. 조선일보 콩쿠르 1등 및 영국 첼튼햄 심포니 콩쿠르 1등, 한국페스티발 앙상블 콩쿠르 금상 및 페스티발 어워드를 수상했다. 영국 첼튼햄 심포니, 전주시향,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하늠쳄버오케스트라, 글로리아 스트링오케스트라, Hymus 오케스트라, 제주도립합창단과 협연하였다.

 

‘음악이 꽃 피는 한옥’은 최순우 옛집 한옥 뒤뜰에서 음악을 즐기는 하우스콘서트이다. 매월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열린다.

최순우 옛집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보존된 시민문화유산 1호(등록문화재 제268호)이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저자이자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지낸 혜곡 최순우(兮谷 崔淳雨, 1916~1984)가 살던 근대 한옥으로 그의 안목과 한국 미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문화유산을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행사 개요

 

- 일시 : 2017년 6월 10일(토요일) 오후 5시

- 장소 : 최순우 옛집(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15길 9)

- 내용 : 피아노(조상은), 첼로(전경원)

- 입장료 : 25,000원 (내셔널트러스트 후원회원, 자원활동가 20,000원)

- 신청 : 02-3675-3401~2, http://goo.gl/forms/KX2dPiIJb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