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7개 광역시도 대표 선수단 800여명 출전

◎ 최고령 90세 최문자 선수, 최연소 7세 류민기 선수

◎ 경기도 협회 대회 7연패 달성여부에 이목이 쏠려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오는 6월 9일과 10일 양 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한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전국체전으로 올해는 국학기공, 검도, 게이트볼, 골프 등 35개 일반종목과 궁도, 라켓볼, 빙상 등 8개 시범종목에 5만여 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열린 국제국학기공대회 개막식 단체전 시범공연 모습. 청소년부터 중장년, 어르신까지 3세대가 조화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대표 선수단 800여 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어르신부,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뉘어져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전통의 강호인 경기도 국학기공협회가 올해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경기도협회 소속 최문자 선수(여, 90)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대전광역시협회 소속 류민기 선수(남, 7)이다. 류민기 선수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 종목을 통틀어 최연소 선수로 기록된다.

협회 관계자는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에서 유래한 국학기공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요즘 시대가 필요로 하는 조화와 화합의 정신을 담고 있다.”며 “이번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에서도 모두가 어우러져 하나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하였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 36년간 국민의 심신건강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선정되었다. 현재 전국 5,000여 곳 공원,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에서 국학기공이 보급되어 회원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오는 6월 9일~10일 양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