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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스튜어드가 되고 싶습니다!"[인터뷰] 벤자민 학업 병행제 선택한 이준석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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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16:36:51
김윤미 인턴기자  |  dbdnsal0123@naver.com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가 공교육학교 학생들을 위한 일반학교와 벤자민학교 1년 과정을 병행하는 ‘학업병행제’를 시행했다. 이번 벤자민 학교학업병행제를 선택한 이준석 군(17). 이 군의  누나 이수민 양(20)은  벤자민학교 2기로 졸업했다. 

 

   
<왼쪽>벤자민학교 학업병행제를 선택한 이준석 군, 벤자민학교 2기 졸업생 누나 이수민 양.

 

수민 양이 동생 준석 군에게 벤자민학교 학업병행제 입학을 추천했다. 수민 양이 동생에게 학업병행제를 추천한 이유는  무엇일까?

 

-동생에게 학업병행제를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퇴를 하고 벤자민학교를 다니라기엔 동생에겐 무리였어요. 할아버지가 크게 반대하셨거든요. 때마침 벤자민학교에 학업 병행제가 생겨 동생에게 추천했어요. 처음엔 추천할까 고민도 했는데, 제가 성장한 점을 생각하니 동생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경험해 보고 변한 것을 토대로 동생도 꼭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동생이 학업병행제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기를 바라나요?

 

 예전의 저처럼 준석이도 자기 주장을 잘 못해요. 다른 사람 앞에서 본인의 이야기를 잘하게 되길 바랍니다. 또 자신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거나 친구만을 바라보지 않고, 자립심을 키웠으면 좋겠어요.무엇보다 동생이 학업 병행제를 통해 끈기를 가지게 되면 좋겠습니다.

 

- 벤자민학교 다니기 전과 졸업한 후 수민 양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입학하기 전에는 친구와 싸우는 일이 있으면 제 잘못이 아니어도 사과하고, 안 좋은 상황은 무조건 피하려고만 했어요. 하지만 벤자민학교를 다니면서 전체를 보는 눈이 생기고, 자신감도 많이 커졌어요. 예전엔 굉장히 소심했거든요. 다른사람 앞에 서는게 두려웠고, 제 이야기를 하는 게 너무 무서웠죠. 벤자민학교에서 제 소심함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개인의 성장스토리 발표를 하면서 남들 앞에서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점점 자연스러워졌고, 작지만 하나하나 성장한 부분도 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남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렵지 않아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꿈은 벤자민학교를 통해 정한 건가요?

 

 원래 꿈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였어요. 솔직히 벤자민학교를 다니기 전에는 미용학원은 생각만 하고 다니진 않았어요. 벤자민학교에 입학한 뒤 추진력이 생겨서 바로 학원을 알아보고 등록했습니다. 예전에는 혼자 무엇을 찾아보고 실행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무엇이든 계획하면 바로 실천해요. 벤자민학교에서 저는 스스로 해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수민 양은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갔지만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많은 친구들에게 학업병행제를 추천하고 싶다고 한다. 또한, 앞으론 동생과 더욱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학업 병행제를 선택한 이준석 군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학업 병행제를 선택하는 데,  누나가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처음에 나는 누나가 학교까지 그만두고 벤자민학교에 가는 것이 걱정됐어요. 하지만 성격도 예전보다 밝아지고 꿈을 찾아가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벤자민 학업병행제를 추천하면서 누나가 변화한 것을 제게 말해주는데, 진심이 느껴졌어요. 누나도 예전에 저처럼 소심하고, 자기 주장하기를 힘들어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눈에 보일 정도로 활발해지고, 자신감도 커졌어요. 그런 누나의 모습을 보고 저도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학업 병행제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가요?

 

 꿈이 스튜어드(남자항공승무원)인데 눈치를 많고 보고 소심해요. 이런 성격을 고치고 싶습니다. 남들에게 제 얘기를 자신 있게 하고 싶어요. 남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학업 병행제로 자신감을 키우고 싶어요. 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고 싶습니다. 

 

-학업병행제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나요?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어요. 직접 제 손으로 돈을 벌어보고,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싶어요. 자립심을 키우고 싶습니다.


 이준석 군은 ”학업 병행제가 생겨서 다행이에요. 저처럼 '휴학’과 ‘자퇴’가 힘든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커요." 라고 말했다.

 

 벤자민학교 학업병행제는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5월 20일까지 선착순 100명 학업병행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입학문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홈페이지(http://www.benjaminschool.kr/) 또는, 전화 02-3014-5506 또는 041-410-8800로 하면 된다.


글. 김윤미 인턴기자 dbdnsal0123@naver.com  사진제공.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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