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13일(토) 3시 '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작가를 초청하여 '문학콘서트'를 진행한다.

 정이현 작가는 작품과 연재 당시 에피소드, 최근 집필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신문소설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볼 수 있는 ‘매일 읽는 즐거움 – 독자가 열광한 신문소설’ 전시의 일환이다. 소설가 최지애의 사회로 진행하며, 전시에 관한 설명을 겸해 이번 전시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한다. 

▲ 정이현 작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정이현 작가는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단편 『낭만적 사랑과 사회』로 200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 『사랑의 기초ㅡ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 산문집 『풍선』 『작별』 등을 펴냈다. 2004년 『타인의 고독』으로 제5회 이효석문학상을 받았다. 2006년 『삼풍백화점』으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해에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도 받았다.

문학콘서트는 국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저자 싸인 북, 전시 도록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매일 읽는 즐거움 – 독자가 열광한 신문소설’전시에는 신문소설을 추억하는 관객과 신문소설을 새롭게 바라보는 젊은 관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와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들은 작가 캐리커처 엽서, 컬러링, 나만의 책 만들기 등 전시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전시 및 문학콘서트 참가 신청이나 프로그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