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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안고 살던 학생, CTO의 꿈을 가지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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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2  11:29:58
김영철 인턴기자  |  kyc07063@naver.com

"뇌교육은 저의 꿈을 찾아줬어요!"

 

대한민국에서 중고생들은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친구들이 '경쟁자'로 여겨져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공부를 하면서 친구들에게 필기와 공부법을 가르쳤던 학생이 있다.


 우연한 계기를 통해 소심했던 성격을 바꾸고  최고기술경영자(CTO)의 꿈을 갖게 된 포항공대(POSTECH)에 다니는  고동근(20세) 군 이야기이다. 

 

   
▲ 뇌교육을 통해 CTO의 꿈을 이루기 위해 포항공대에 입학한 고동근 군.

 

Q. 어떤 계기로 성격이 바뀌었는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의 권유로 뇌교육을 시작했다. 하기 전에는 소심하고 불안함이 많았다. 시험이 끝나면  ‘다음 시험을 망치면 어떡하지?’라며 항상 걱정 속에 살았다.

 

뇌교육을 하면서 꿈을 찾고 적극적인 성격이 되었다. 덕분에 성격이 변하고 전에 있던 불안함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비전 명상을 하면서 행복한 나의 모습을 상상했고 “나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나는 공부를 잘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 격려하며 활기차고 긍정적이게 되었다. 무엇보다 내 꿈을 위한 공부를 하는 거니깐 하기 싫어한 적이 없었다.

 

뇌교육은 자신의 뇌를 잘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다양한 과정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의 가치를 찾아 가는 것이 뇌교육이 지향하는 목표이다.

 

Q. 성격이 바뀌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성격 변화는 나의 꿈을 만들어주었다. 소극적인 성격 때는 누군가를 이끌어나간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지만, 뇌교육을 하며 목표를 가지고 기획하고 누군가와 협력해서 일을 해낸다는 게 기쁜 일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내 성격을 바꿀 수 있었고, CTO(최고기술경영자)라는 꿈을 가질 수 있게 됐다.

 

Q. 누구와 협력해서 어떤 일을 했는지?

 

고등학교 때 NGO 단체가 주최한 기아체험 행사에서 총 책임을 맡았다. 밥을 굶고 식수를 직접 구해야 하는 등 굶주린 상태가 되어보는 행사였다. 그때 스스로 진행진을 구하고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잘해내서 매우 기뻤다.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CTO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Q. 공부 비법에 관한 이야기 중에 비전 명상을 말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

 

반가부좌 자세로 앉은 후 눈을 감은 다음 나의 꿈을 이룬 구체적인 모습을 떠올린다. 주로 잠자리에 들기 전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한다. 그 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식이다. 뇌교육 선생님께서 이런 명상법을 많이 가르쳐 주셨는데 하다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자주 하는 편이다.

 

Q. 롤모델을 만들라는 이야기도 했는데 본인의 롤모델은 누구인가?

 

미국에 ‘테슬라모터스’를 운영하는 CEO ‘일론 머스크’이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계속해서 도전한다. 불가능한 일을 자꾸 시도한다고 의심을 많이 받지만 그런데도 그것을 해내는 모습에 롤모델로 세웠다.

 

Q. 홍익일지라는 것도 썼다고 들었다. 홍익일지가 어떤 것이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홍익은 나를 비롯하여 남에게도 이롭게 해주는 것이다. 이 홍익을 사소한 것이라도 매일 실천하기 위해서 일기를 쓴다. 홍익이 거창한 게 아니다. ‘부모님에게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것도 홍익이라고 배웠다. 그래서 이런 사소한 것 하나부터 작성하다 점점 규모를 키우는 거로 생각한다.

 

중학교 1학년 때 내 주변이 아닌 타인에게 홍익을 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수레를 끌고 가시는 할머니가 턱에 걸려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집까지 모셔드렸다.

 

Q. 지금의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을 어떻게 생각하나.

 

‘경쟁’이라는 개념이 덜 심해졌으면 좋겠다. 이 개념이 완전히 빠질 수 없는 건 현실이지만, 지나치게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까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모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기에 꿈을 찾을 생각보다 눈앞에 있는 성적을 올리는 것만 추구하게 된다. 그래서 경쟁 강도를 조금씩 줄여나갔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옆에 친구가 자면 경쟁자라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아니라, 잠을 깨우고 같이 공부를 해나가는 상호협력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Q. 대학 입학 후에도 경쟁이 심한가?

 

대학에서도 학점이라는 것이 있지만 입시 경쟁을 하던 고등학교 시절과 다르게 서로 협력해서 공부하는 분위기가 있다. 모두 같이 해나가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하면 주변 친구들도 괜찮다고 하는 편이다.

 

Q. 뇌교육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면 그 이유는?

 

뇌교육을 하면 공부를 무조건 잘할 수 있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그러나 어디서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학생을 밝게 만들어 주는 것이 뇌교육이기 때문에 살아가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
 

 

글. 김영철 인턴기자 kyc07063@naver.com . 사진.  고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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