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복잡하게 오가는 생각을 멈추고 싶을 때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을 쓴다.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쉽게 생각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럴 때 도움되는 것 중 하나가 배꼽힐링 법이다. 

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가 공동으로 26일 시민 대상 무료 배꼽힐링 체험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인 정유철 편집국장이 진행했다.

정 편집국장은 두 손을 털어 몸 전체의 긴장을 풀어주도록 했다. “손에 집중해서 터는 순간 아무 생각이 없지요. 저절로 생각이 멈춥니다. 생각이 멈추면 그때 명상이 되고 몸이 이완이 됩니다.”

이어 어깨운동, 목운동, 접시돌리기 등으로 몸을 골고루 자극하여 이완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얼굴이 달아오르며 몸이 후끈해졌다. 정 국장은 배꼽힐링기를 나눠준 후 참가자들이 몸에 맞는 굵기로 배꼽힐링을 하도록 했다. 

▲ 참가자들이 배꼽힐링을 하며 몸을 이완하고 있다.

배꼽힐링기를 신궐(神闕)이라고 하는 배꼽에 대고 반복하여 눌러 주면 체온이 올라가고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배꼽힐링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호흡을 하며 신체 부위 하나하나에 의식을 집중하고 마무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뱃속이 편해지고 체온이 상승한 듯하다”, “긴장이 풀리고 상쾌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 강좌는 5월 10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5월 10일(수) 오후 2시 

◎ 장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전화 02-2016-3047

글. 김영철 인턴기자 kyc07063@naver.com / 사진. 김윤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