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역사 왜곡의 현실, 대한민국의 중심가치가 사라진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제는 진보, 보수라는 낡은 이념의 틀로 대한민국을 볼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눈으로 대한민국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처방을 내려야 한다 " 

사단법인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중국 시진핑 주석의 역사 왜곡 망언 규탄하는 대국민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 김창환국학원 사무총장 대한민국의 지도자라면 한민족의 뿌리와 정신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아야 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아직도 대한민국은 식민사관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강단 사학자들은 우리의 뿌리인 단군조선의 역사조차 신화로 치부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기회에 우리의 역사, 특히 중국이 자신의 역사로 편입하려고 하는 고조선, 발해, 고구려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역사왜곡 규탄 및 대국민 결의대회는 국학원,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 국학운동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글. 김영철 인턴기자 kyc07063@naver.com / 사진. 강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