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회적 기업 '로드트립네이션(Roadtrip Nation)'의 설립자 네이선 겝하드(Nathan Gebhard)와 한국 강연문화기업 마이크임팩트가 오는 27일 7시 30분에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서울시 종로구)에서 <마이크임팩트 책갈피-로드맵>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네이선 겝하드가 얻은 답을 바탕으로 한 책 《로드맵》을 토대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을 위해 해답을 제시한다. 

▲ 마이크임팩트와 로드트립네이션 강연 포스터 <사진=마이크임팩트>
네이선 겝하드는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는 꿈같은 삶이 가능할까?"라는 질문과 함께 마이크마리너, 브라이언 맥칼리스터라는 두 명의 청년과 낡은 RV(Recreational Vehicle) 차량  한 대를 가지고 미국 로드 트립(Road Trip)을 떠났다. 그 여행에서 세 청년은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 △마블 코믹스 편집장 조 퀘사다 △암벽 등반가이자 사진 작가 지미 친 △영화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흑인 정치 활동가 제프 존슨 등 10여 년 동안 만난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떠나기 전 가졌던 질문에 답을 하게 된다. 

이들은 사회 안에 이미 만들어진 길을 '조립 라인'이라고 칭하며, 그것이 개인의 일과 삶의 선택지를 제한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이야기한다. 로드트립네이션의 첫 번째 내한 강연을 통해 설립자 네이선 겝하드는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서 주저하는 학생은 물론, 자신이 현재 하는 일이 불만족스러워 속앓이하는 20~30대 직장인,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으나 안정된 현재의 삶을 포기할 용기가 없어 망설이는 장년층, 기계처럼 일만 해 온 삶에 회의를 느끼는 중년과 노년층 모두에게 대안을 제시한다.

로드트립네이션은 진로 탐색에 관해 다른 시각을 제시하기 위해 TV시리즈를 제작해 방영하고, 교육 단체를 이끄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와 함께하는 마이크임팩트는 국내 최초 강연 문화 전문 기업으로 청춘페스티벌, 원더우먼페스티벌,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등 강연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인 동기와 가치 있는 지혜를 전파하고, 현재 헬조선이라 불리는 곳에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마이크임팩트와 로드트립네이션의 만남이 힘든 삶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는 다가오는 마이크임팩트의 도서 문화 콘텐츠, '독자와 저자 사이, 책갈피'에서  들을 수 있다. 강연은 네이버 예약(책갈피 로드맵 : https://goo.gl/t6KkgV) 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강연은 청춘들을 위한 행사인만큼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자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영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된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