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에 있는 항로표지기술협회 소속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장재동)에서는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회장 이동은)와 공동으로『등대! 빛으로 귀향하다』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등대와 해양의 중요성 인식 및 해양문화 확산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등대와 바다를 모태로 한 창작 작품을 전시한다.

▲ 국립등대박물관은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등대! 빛으로 귀향하다'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국립등대박물관>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는 포항지역 향토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는 호미바다예술제, 세오녀 문화제 등 각종 지역문화예술행사에서 다수의 전시와 공연을 개최한 포항의 대표적인 여성문화단체이다.  2015년에 국립등대박물관과 등대해양문화예술 상호협력 및 교류를 위해 MOU를 체결한 경상북도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 소속 단체이다.

이번 특별전시 기간 중에 등대와 해양을 주제로 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한지공예, 천연염색, 데코파쥬 등)도 함께 운영한다.

장재동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등대와 빛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국민의 마음 속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