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배려하고 나눔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핵심 목적으로 하는 교보교육재단은 효과적인 청소년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실천적 교육방안을 찾고자 오는 26일까지 '인성교육 현장연구'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연구지원 사업은 청소년 인성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교사가 결합한 연구를 장려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실천적 연구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 후 과제를 선발할 예정이다. 
 
▲ 교보교육재단의 인성교육 현장연구 과제 공모 포스터 <자료 제공=교보교육재단>
 
현장연구 공모과제는 크게 5개 분야로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 ▲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 ▲사회활동 증진을 통한 인성함양 방안 ▲자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학교 교과 간 효과적인 연계방안 등이 있다. 세부 주제는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연구지원은 인성교육 전문가와 초·중·고등학교 교사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발 과제별 연구자에게 최대 8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결과물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후 논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교보교육재단 김대영 이사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며, 지원 희망자는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hdb@kbedu.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www.kbedu.or.kr) 또는 담당자 전화(070-8224-7710)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현재 인성교육·리더십교육·생명교육·장학·시상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현장 중심의 실천적 인성교육 방안 마련 및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인성교육과 관련한 학제간 현장 연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사진제공. 교보교육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