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 주철환)은  '서울시민예술대학'을  4월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들이 연극,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총 2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예술교육 입문자나 프로그램 신규 참가자를 위한 일반과정 17개와 최대 3년까지 단계별 연속으로 지원해 준전문가로 육성시키는 심화과정 11개가 준비됐다.

▲ 서울문화재단은 4월부터 운영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에서 연극,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총 2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창작공간별 특화된 전문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 서울무용센터(서대문구), 서울예술치유허브(성북구), 시민청(중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구) 등 5개의 지역캠퍼스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우수 자원 발굴을 위해 서울시의 자치구 내 문화회관, 복지관, 도서관, 대학교, 문화예술 대안공간 등 서울 곳곳의 다양한 민간 협력캠퍼스가 참여한다.

 예술교육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반과정은 청년, 중장년, 시니어, 여성 등 성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17개가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쉬어가기 그리고 예술>(4.17~7.31, 청년살이발전소) ▲<서울 미생별곡>(4.26~9.10, 시민청) ▲<‘캘리로 쓰는 시(詩)간>(4.20~8.10, 연희문학창작촌) ▲<화가 난다!>(7.1~9.30, 서울무용센터) ▲<너도 나도 UP! UP!>(7.1~9.3, 서울예술치유허브),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인생노래 인생극장>(4.4~7.25, 행복발전소 달빛 마실), 중장년 이상 성인 대상으로 ▲<우리동네 청춘극장>(4.10~9.1, 소월아트홀) ▲<그림자극 옛날에 우리동네는 말이야~>(4.21~9.29, 강서노인복지관) ▲<꿈꾸는 어른을 위한 키노 드라마>(4.22~11.4,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일반 성인 대상으로 ▲<감각갤러리>(4.1~5.28, 서울무용센터) ▲<사람향기, 흙내음>(1기 4.20~7.13, 2기 9.7~11.30, 흙내음꽃향기도예공방) ▲<연희문학학교>(시 4.4~7.12, 소설 4.5~7.13, 연희문학창작촌) ▲<플레이백 시어타로 배우는 즉흥연기학교>(4.4~7.18, 행복공장) ▲<마이 리틀 뮤비라이프>(4.5~7.19, 시민청)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8.10~11.23,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음식으로 바라본 예술인문학>(4.26~8.09, 서서울예술교육센터) ▲<Facing myself in drama>(7.5~12.6, 시민청)이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창작과 예술적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심화과정은 동일 장소에서 동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년까지 단계별 심화 운영이 가능한 1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들의 추억과 꿈을 찍다-프로젝트B:나도 스마트 영화감독>(3.22~8.30, 용산노인종합복지관) ▲<위풍당당 시민예술단-연극하는 어르신, 그 꽃을 보다>(4.5~11.8,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연희극 만들기 “옛이야기 한마당”>(4.5~11.22, 노원문화예술회관) ▲<다시 시작이다. 우리가 제일 잘나가~!!>(4.6~9.28,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 ▲<사진과 예술>(4.6~9.14, 공간 291) ▲<신장년층을 위한 춤인문학 2 ‘춤추는 철학자’>(4.13~10.19, 강동구립암사도서관) ▲<청춘랜드그램책관람차>(4.20~9.28, 동대문정보화도서관) ▲<뮤지컬 할마미아! 시즌2>(4.25~10.10, 강서구립 곰달래어르신복지센터) ▲<옴니버스뮤지컬 창작교육 ‘우리 지금 여기에’>(5.17~11.1,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그림 그리는 목수>(5.10~9.2, 상명대학교) ▲<삶을 이야기하는 시니어 인형극단>(7.5~11.22, 도심권 50플러스센터)이 진행된다.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인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특별시의 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문화예술로 특화된 시민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철학인 ‘미적체험 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폭넓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지난 10여 년간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시 곳곳에 예술교육 효과를 확산시키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향후 프로그램의 온라인 접수 도입 및 지역캠퍼스 확충으로 시민 중심의 예술교육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758-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