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천안의 국학원본부를 방문한 재외동포재단 이구홍 이사장이 상고사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670만 재외동포의 민족적 유대감 조성과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재외동포재단의 이구홍 이사장이 지난 5월 7일 천안에 있는 국학원 본부를 방문했다.
 역사에 조예가 깊고 국학에 관심이 많은 이구홍 이사장은 이순규 기획실장, 한광수 교육 문화팀장, 장정환 차세대 팀장,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본국사무소 현선일 소장 등 간부들과 국학원을 방문, 국학교육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 상고시대(환국, 배달국, 단군조선) 역사와 문화, 철학을 상징한 국학원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이 이사장은 이어서 국학원에서 진행된 공직자 군인 경찰관 기업체 임직원 및 청소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학교육 및 혁신교육과 효충도 캠프의 운영에 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돕기와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등 국내외에 우리 민족 고유의 역사 문화 철학을 교육하고 민족정체성 회복운동을 벌여온 국학원 활동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구홍 이사장의 이 날 방문은 국학원내 1,500~2,000명 규모의 교육장들과 광복군 체험장 등 교육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구홍 이사장은 오는 9월 11일 열릴 제 51회 국학국민강좌에서 "해외동포! 그들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강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