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 이하 센터)는 2월 6일(월)부터 2월 28일(화)까지 17일 간 2017전문무용수를 위한 DCDC무용워크숍을 열고 있다.

이 워크숍은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2월 6일~10일/ 2월 22일),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2월 13일~2월 17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홀(2월 20일~21일/ 2월 23일~2월 28일)에서 진행한다.

 DCDC 무용워크숍은 김남진, 김성용, 이윤정, 김영진, 류석훈, 노정식. 김형희, 김성한, 밝넝쿨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10명의 안무가를 초빙하여 참가한 무용수들에게 다양한 테크닉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DCDC 무용워크숍에 참여한 이시영(한성대 무용학과 4학년)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안무가들로부터 다양한 기교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안무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7년부터 후원회를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정부지원 사업이 제외된 영역들을 지원함으로써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CDC 무용워크숍도 후원회비로 조성된 재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민간 무용단을 대상으로 연습실 대관료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인자 이사장은 "센터가 추진 중인 사업들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이들이 늘면서 센터 후원회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후원회를 통해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무용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