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대한체육회 회장은 사단법인 국학원의 고문직을 수락했다.
 평소 국학원 활동에 관심을 가졌던 김 회장은 지난 5월 국학원 설립자인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환담을 나누던 중 국학원의 비상근 고문직을 제의받고 쾌히 승낙했다.


 국학원은 최근 HSP생활문화협회와 함께 국민건강법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장생보법 걷기운동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있어 국민건강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는 대한체육회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길 회장은 12, 13대 국회의원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회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체육을 통한 국민 건강 및 건전한 정신함양과 민족정기를 살리는데 힘쓰고 있으며, 2008년 북경올림픽에 대비하여 남북단일팀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