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19일 전주교육지원청 강연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016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를 오는 19일(토) 오후 2시부터 전주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 김성주 전 국회의원, 손주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익산 여상중학교 이재송 교장 등이 참석한다.
김나옥 교장은 “최근 국내 공교육에 도입한 1학기 자유학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1년 완전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알파고 시대를 맞아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꿈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좋은학교학부모연대와 홍익교원연합이 공동주최하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주관한다. 행사는 오프닝으로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인성교육 전문가가 들려주는 자녀교육법으로 ‘알파고 시대, 자연지능이 답이다’ 라는 주제로 김나옥 벤자민학교 교장의 토크쇼가 진행이 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 성장 스토리 발표

2부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인성영재 페스티벌’이 진행이 된다. 학교 건물, 교과 선생님, 교과 수업, 시험, 성적표가 없는 5무(無) 학교인 벤자민학교에서 1년 동안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은 감동적인 스토리를 발표한다. 벤자민학교 학부모들도 자녀의 놀라운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3기 홍성은, 배석주 학생이 벤자민학교에 입학하여 성장한 이야기를 발표한다. 홍성은 학생은 벤자민학교 입학 전 꿈이 없고 삶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였으나 벤자민학교 입학 후 가능성을 찾고 꿈을 찾게 되었다. 홍성은 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어떤 일이 가슴을 뛰게 하는지, 자신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을 이루는 속도가 빨라졌다. 홍성은 학생은 나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배석주 군은 지난 7월 체중 100kg에서 한 달만에 20kg를 빼면서 ‘하면 되는구나’라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처음 시도한 영상제작에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졸업생으로는 박은석, 김민준, 김희령 학생이 각자 성장스토리를 들려준다. 2기 박은석 군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정신과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찾고 복학을 선택한 그날부터 매일 계획을 공부를 한 후 이를 공부블로그에 기록하는 열성파가 되었다. 복학한 후 쉬는 시간, 점심시간도 아껴서 공부를 했지만, 첫 중간고사 결과는 좋지 않았다. 박 군은 이에 굴하지 않고 벤자민학교에서 했던 것처럼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시작했다. 시행착오 끝에 박 군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냈고, 얼마 전 치른 중간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박 군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여 정신과의사라는 꿈을 이룰 계획이다.
김민준 군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졸업하고 고용지원센터에서 국비지원과 장학금을 받으며 시각디자인 중 편집 디자인(영상제작)을 배우고 있다.

 

학부모ㆍ멘토, '벤자민학생들 성장스토리' 이야기

김 군은 벤자민학교에 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 벤자민학교 5대 덕목인 집중력, 인내력, 창의력, 책임감, 포용력을 지금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다며, 벤자민학교는 우리가 어떤 상황이 닥쳐도 나아갈 수 있게 힘을 길러 준다는 자신의 성장스토리를 이야기할 계획이다.
지난해 복학한 후 전공과에서 1등을 한 바 있는 1기 졸업생 김희령 양은 “지난해 이런 자리에서 ‘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진짜 현실이 된 것 같다. 벤자민학교 생활을 통한 메타인지, 도전하는 습관이 도움이 되었다”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 3기 배석주 군의 어머니 엄보현 씨는 부모의 입장에서 석주 군의 변화와 성장이야기를 해줄 예정이다.

벤자민학교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의 멘토 1천 여 명이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1:1 멘토링을 해주고 있다. 이날 백두현, 김태훈 박세상 멘토가 특강을 통해 멘티 학생들의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벤자민학교의 ‘2016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로 12월 말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8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전국에서 개최하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016년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는 학부모, 학생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일정과 시간은 홈페이지(www.benjaminschool.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2017학년도 4기 학생을 모집한다. 홈페이지(www.benjaminschool.kr) 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2014년 1기 27명으로 시작하여 2015년 2기 400여 명, 2016년에는 3기와 20대를 위한 벤자민갭이어 과정을 개설하여 1000여 명이 입학을 했다. 또한 한국형 자유학년제의 모델로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인정받아 일본과 미국에서도 올해 벤자민학교를 개교하고, 내년에는 중국에서 개교할 예정이다.
벤자민학교는 자기 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인 '지구시민'을 양성하는 대안 고등학교이다. B.O.S(Brain Operating System)로 주목받는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외국어, 운동, 예술, 프로젝트 학습 등 자기계발과 다양한 직업 및 사회참여활동을 한다.
서울·부산·대전·대구 등 전국 18개 지역학습관이 운영되고 있는 벤자민학교는 교수·변호사·CEO·예술가·방송인 등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