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016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를 오는 13일 오후 2시 경북 구미 근로자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김나옥 교장은 “최근 국내 공교육에 도입한 1학기 자유학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1년 완전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사례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알파고’ 시대를 맞아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꿈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좋은학교학부모연대와 홍익교원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벤자민학교가 주관한다. 행사의 오프닝은 벤자민학교 경북학습관 학생들의 창작공연과 뇌크레이션으로 열린다. 
 
1부는 인성교육 전문가가 들려주는 우리 아이 교육법으로 김나옥 벤자민학교 교장을 초청했다. 김 교장은  “알파고 시대, 자연지능이 답이다” 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연극과 노래, 부모가 자녀에게 쓰는 편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부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인성영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학교 건물, 교과 선생님, 교과 수업, 시험, 성적표가 없는 5무(無)인 벤자민학교에서 1년 동안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은 감동적인 스토리를 발표한다. 벤자민학교 학부모들도 자녀의 놀라운 변화에 대해서 전한다.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가 멘토로 함께한 이야기를 한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공동현 군(18)은 "벤자민학교 선택에 대한 후회는 조금도 없다. (많은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실행력도 좋아졌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3기생들이 도전하고 성장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016년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는 서울, 강원,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열린다. 학부모, 학생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일정과 시간은 홈페이지(www.benjaminschool.kr)를 참조하면 된다. 

현재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2017학년도 4기 모집을 하고 있고, 홈페이지(www.benjaminschool.kr) 로 모집 응시를 신청받고 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014년 1기 27명으로 시작하여 2015년 2기 400여 명, 2016년에는 3기와 20대를 위한 벤자민갭이어 과정을 개설하여 1000여 명이 입학했다. 또한 한국형 자유학년제의 모델로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인정받아 일본과 미국에서도 올해 벤자민학교를 개교하고, 내년에는 중국에서 개교할 예정이다. 
 
벤자민학교는 자기 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인 '지구시민'을 양성하는 대안 고등학교이다. BOS(Brain Operating System)로 주목받는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외국어, 운동, 예술, 프로젝트 학습 등 자기계발과 다양한 직업 및 사회참여활동을 한다. 
 
서울·부산·대전·대구 등 전국 18개 지역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는 벤자민학교는 교수·변호사·CEO·예술가·방송인 등 약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