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다. 사람이 하루를 살더라도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일 것이다. 아무리 나쁜 병균이 몸을 파고들어도 건강하다면, 면역력이 강하다면 물리칠 수 있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원인인 피로와 스트레스는 임파구의 활동력을 떨어뜨리고, 과립구를 증식시켜 그만큼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암에 쉽게 노출되게 한다. 또한 각종 화학첨가물이 든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도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뇌활용을 통한 면역체계 강화
단월드에서 실시하는 기체조는 인체 근육과 골격을 바로잡아주는 체조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뇌와 몸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잘 활용함으로써 몸 뿐만 아니라 마음, 뇌까지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체조 동작을 할 때에 호흡과 의식을 집중하여 무리가 되지 않게 각자의 몸 상태에 맞게 함으로써 기혈순환이 원활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 면역력이 약화되어 질병에 걸린 다음에 병을 극복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미리 예방차원으로 꾸준히 기체조와 호흡, 두뇌 명상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수칙과 함께 단월드에서 실시하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몇 가지 체조 및 명상법을 소개한다.
단학트레이너가 추천하는 면역력 높이는 생활수칙
1.물을 자주 마셔라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순환 작용에 도움을 준다.
2.영양보충은 깨끗한 제철음식으로
우리 몸에 제철에 나는 음식만큼 잘 맞는 먹을거리는 없다. 규칙적인 식사는 물론 양은 소식하는 것이 좋다. 과식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3.규칙적인 생활, 제 시간에 자라
잠을 자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몸의 긴장이 풀어지고 이때 면역세포인 지연심상세포나 헬퍼 T세포 등의 기능이 활발해진다.
4.공장식 축산품을 멀리해라
신종플루 발병의 근본원인은 공장식 축산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공장식 축산으로 키운 가축은 반자연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 사육과정에서 항생제, 항균제, 성정호르몬 등을 많이 쓴다. 이것이 가축 몸에 축적되고 우리 몸에 그대로 흡수되는 것, 이는 자칫 항생제 내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5.스트레스부터 퇴치하라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주 웃는다.
6. 운동은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하라
자신의 몸에 맞게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단월드 뇌활용 체조 및 명상법을 몇가지 소개한다.
▣전신두드리기
전신두드리기는 온몸을 두드려 막힌 곳을 풀고 정체된 기운과 혈액을 원활하게 유통시키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두드리는 타법을 통해 신경세포를 강화하고 혈을 열어 주기 때문에 병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몸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수련방법
① 왼손 손바닥이 위로 오도록 뻗고 오른손으로 어깨에서부터 손바닥까지 내려오면서 두드려준다.
② 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손등에서 어깨까지 올라가면서 두드린다. 손을 바꾸고 같은 요령으로 반복한다.
③ 두 손으로 가슴을 조금 오래 두드린다.
④ 가슴에서 배, 양쪽 옆구리, 등뒤 신장과 허리부위의 장기를 느끼며 두드려준다.
⑤ 엉덩이에서 다리 뒤쪽, 발등을 지나 앞쪽으로 올라오면서 단전까지 두드린다.
⑥ 두드리고 싶은 부위를 손가는 대로 두드려주고 전신을 쓸며 마무리한다.
▣도리도리 뇌파진동
▣도리도리 뇌파진동뇌파진동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고, 뇌파를 순수뇌파로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효과도 가장 광범위하게 얻을 수 있다. 조용히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장소에서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도리도리 뇌파진동을 하면 목과 어깨의 뭉친 근육이 풀리고 눈이 시원해진다. 자율신경이 조절되는데 도움을 주어 면역력, 자연치유력이 극대화 된다.
>>수련방법
① 편안하게 앉아서 눈을 감는다. 의자에 앉아서 할 경우,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대지 말고 반듯하게 세운다.
②어깨와 목에 힘을 빼고, ‘도리도리’하듯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③의식적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몸이 리듬을 타고 진동이 점점 강해진다.
④계속 집중하면서 진동이 목의 경추를 타고 척추를 따라 온몸으로 퍼진다.
⑤5분정도 동작을 반복한 후 멈춘다.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마음을 아랫배에 집중한다.
⑥내쉬는 숨을 길게 내쉰다. 세 번 반복한다.
▣웃음명상(내쉬는 호흡과 함께 웃기)
웃음은 면역체계를 작동시키는 T세포와 면역 글로블린을 생성하는 B세포를 활성화 시킨다.
>>수련방법
①자세를 편안히 하고 어깨를 들썩여 긴장을 가볍게 푼다.
②몇 번 심호흡을 한 후 손으로 얼굴을 쓸어 얼굴의 긴장도 풀어준다.
③숨을 들이쉬고 충분히 들이마셨을 때 눈을 가볍게 감으면서 미소와 함께 숨을 내쉰다. 호흡을 억지로 길고 깊게 하려 하지 말고 자신에 맞게 자연스럽게 하되 깊고 충분히 호흡이 되게 한다.
④내쉴 때는 내쉬는 데 신경 쓰지 말고 그저 미소 짓는다고만 생각한다. 몇 차례 반복하면서 미소 짓는 입가에 산들바람처럼 가볍고 조용히 빠져 나가는 공기를 느껴 본다.
⑤점차 의식을 뇌로 옮겨 본다. 웃으면서 내쉴 때의 뇌의 느낌을 느껴 본다. 뇌가 환해지고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