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인 민들레카는 지난 2일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서 민들레카 경기권역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경기권(성남)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민들레카는 취약계층 전반의 여가문화 접근기회 확대를 위해 비영리기관에게 무상으로 카니발(11인승) 차량과 유류비, 기사, 여행경비를 지원하여 시행 1년 만에 2만 명에게 60만km의 여행편의를 도왔다.

▲ 민들레카는 지난 2일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서 민들레카 경기권역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경기권(성남)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사단법인 그린라이트)

 민들레카는  수도권 동부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이용편의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에 경기권역 사무소를 신설하고 11월부터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규 민들레카 서비스를 운영할 기관은 성남시한마음복지관(성남시 야탑동 소재)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복지관이다. 한마음복지관은  셔틀버스(일반버스, 휠체어특장버스)를 운행하며 민들레카 출범에 맞춰 인근 역(야탑역)픽업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도시가스협회는 도시가스 34개사의 사회공헌기금으로 2015년부터 민들레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시가스협회 김진덕 전무는 "교통약자에게 이동권 편의를 제공하고자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영하는 민들레카 사업을 한마음복지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서 운영하는민들레카 경기사무소를 서울, 경기권역 기관이 많이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이정주 관장은 "민들레카를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많은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년차를 맞이한 민들레카는 신규권역 확대와 더불어 민들레버스를 신설하고 취약계층의 단체여행도 지원한다.  민들레카 서비스 이용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민들레카 중앙사무국(사단법인 그린라이트) 02-6251-0003과 민들레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