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메세나 협회, 광학 전문기업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엉뚱한 사진관' 전시를 오는  11일(화) 오후 5시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 진행하는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는 작년에 이어 등록금, 취업, 주거 등 ‘청년’에 관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지난 6월 기획 공모를 열고 시각예술가 3명(김진의, 이현우, 조혜영)으로 구성된 ‘생색’팀을 선발하였다.

▲ 서울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메세나 협회, 광학 전문기업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엉뚱한 사진관' 전시를 오는 11일(화) 오후 5시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개최한다.<사진=서울문화재단>

‘생색’팀은 ‘가족보관함’이라는 전시와 ‘가족사진관’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청년들과 사진을 매개로 가족과 독립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족보관함’ 전시는 청년들의 개인적 공간에서 가족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들을 모아 정물화-가족사진을 촬영해, 그 안에 담긴 물건들에 얽힌 이야기들로 혼자 사는 삶과 독립, 가족의 의미에 관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전시는 서교예술실험센터(10월 11일(화)~23일(일))와 삼성동 올림푸스 갤러리 펜(PEN)(11월 11일(금)~26일(토))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족사진관’은 전시장을 찾은 누구에게나 무료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 사진관이다. 온가족이 함께 찍는 사진, 가장 아끼는 물건이나 소중한 친구, 반려동물과 찍는 가족사진, 그리고 1인 가족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사전 참가신청은  4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https://goo.gl/q3XHVr)에서 할 수 있으며, 이벤트 시간에 방문하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서교예술실험센터 전시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문의 02-333-7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