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10월 3일(양력 개천절)부터 11월 2일(음력 개천절)까지 개천주간으로 정하여, 모악산 일대, 완주군 일원, 전주시, 전국 주요도시에서 ‘2016 모악산 개천(開天)문화 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3일 전주 모악산 선도의 거리에서 개천기념 거리퍼레이드를 펼치는 선도문화연구원 강사들과 도민들, 그리고 해외명상여행단.

10월 3일 개천절 당일 오전에는 선도문화연구원 전북지역 강사와 도민 60여명과 모악산을 찾은 해외명상여행단 90여명, 총 150여 명이 모악산 일대, 선도명상 거리에서 개천절 기념 거리퍼레이드, 'Happy Birthday to Korea'를 펼쳤다.

고조선을 개국한 1대 단군인 단군왕검부터 47대 고열가 단군까지 47명의 단군을 상징하는 단군 복장을 입은 선도문화연구원의 전북지역 강사들을 선두로 손에는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to Korea!"를 외쳤다.

이들은 “하늘과 땅을 열고, 사람의 마음을 연다.”는 개천 정신과 잊어버렸던 나라의 생일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외명상여행단은 한국의 정신을 알고 한국 최대 경축일인 개천절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미국, 영국, 캐나다, 폴란드, 카타르에서 방한한 외국인들이다. 10월 2일, 전주에 도착하여 전주의 명소들을 방문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뒤, 3일, ‘2016 모악산 개천(開天)문화 대축제’ 에 참여했다.

이들은 거리퍼레이드에 이어 선도문화연구원 강의실에서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 대표로부터 한국의 명상에 대한 강의를 듣고 명상 수련을 지도받았다. 또한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天一庵)까지 이어져 있는 ‘선도(仙道)의 계곡’과 천일암에서 마고암까지 이어져 있는 ‘신선 길’에 산재해 있는 명상처에서 깊은 명상을 하였다.

▲ 3일, 전주 모악산에서는 선도문화연구원 주최로 열린 2016 개천문화 대축제에서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온 90여 명 해외명상여행단이 도민들과 함께 거리퍼레이드를 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대표는 “국내와 해외에서 모악산을 방문하는 분들과 전북도민들 모두 함께 개천(開天)의 정신을 복원하여 대한민국의 인성회복을 실현하기 위해 개천문화 축제를 개최합니다. 개천의 정신을 되살린다면, 대한민국은 진정으로 국민들의 행복과 복지를 실현한 나라가 될 것이고, 세계 각국에 홍익정신과 철학을 전해주어 홍익 민주주의의 실현에 도움을 주는 세계 정신지도국이 될 것”이라며 축제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김세화 대표는 ‘2016 모악산 개천문화 대축제’ 주간을 맞아 정부와 국민에게 다섯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개천절 국가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할 것, 둘째, 개천절을 국민축제로 복원하여 국민 화합과 인성회복의 장으로 활용할 것, 셋째, 개천절 국가 유공자를 포상할 것, 넷째, 서기, 단기 연호 병기로 한민족의 역사를 되찾을 것, 다섯째, 국민들에게 개천절의 참의미를 알리는 교육을 시행할 것 등이다.

김 대표는 “개천절 주간을 맞이하여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사회에 공헌하고 세상을 밝히는 홍익인간의 큰 뜻을 펼치시길 기원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 미국 영국 캐나다 카타를 등지에서 온 90여 명 명상여행단은 지난 3일 선도문화연구원의 모악산 명상코스 출발에 앞서 모악산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2016 개천(開天)문화 대축제’는 전라북도와 완주군,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사)국학원, 지구시민운동연합, 국학운동시민연합, (사)우리역사바로알기, 전주MBC, 국제뉴스, 코리안스피릿,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새전북신문, 전북중앙신문, 전민일보, 전북주간현대, (주)한문화멀티미디어,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가 후원한다.

이번 개천 대축제 기간 동안 ‘개천절 기념식 및 2016 개천문화 대축제 개막식’, ‘배꼽, 지구와 개천의 의미’강연회, 전국 주요도시 역사 강의 ‘개천절 이야기’, 기획전시 ‘고난의 역사 속에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개천절의 역사’ 기획전시, ‘해외명상여행단의 한국식 선도명상체험’, ‘보름달빛 명상 걷기대회’, ‘홍익사랑 경로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 주최 기관인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발굴, 복원하여 널리 알리고, 한민족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중심철학과 구심점을 바로 세우기 위해 설립 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선도문화 학술대회 개최, 홍익정신에 기반한 국민인성교육강사 양성 및 교육, 전통문화와 국경일의 참의미를 알리는 이벤트 사업, 선도명상 수련법지도, 명상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선도명상축제 개최, 선도문화가 현대에 부활한 명산인 모악산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해외명상여행단을 유치하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