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대구사진비엔날레서 난민 문제 조명
국경없는의사회, 대구사진비엔날레서 난민 문제 조명
  • 정유철 기자
  • npns+koreanspirit@naver.com
  • 승인 2016.09.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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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11월3일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MSF) 한국 사무소가 9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대구사진비엔날레에 참여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국경없는의사회 인도주의 활동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 20여점을 이번 사진전 기간에 선보인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사진전을 통해 일반 대중도 생생한 국제 의료 구호 현장을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2016년 6월 23일 국경없는의사회의 구조팀이 지중해상에서 1139명을 구조했다. <사진 작가 Sara Creta>. <사진=국경없는의사회한국사무소>

국경없는의사회 현장 사진과 영상은 대구사진비엔날레 메인 전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난민’이라는 큰 주제 아래 시리아, 이라크, 예멘, 남수단, 부룬디 등 지역의 난민과 실향민을 렌즈에 담았다. 분쟁 지역과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난민이 처한 참담한 환경을 조명한다.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지중해에서 시행하는 '수색 및 구조' 활동이다. 어두운 파도가 작은 난민 보트를 집어삼킬 듯 덮치는 광경, 긴급한 구조 활동과 대조되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노을, 고무 보트 가장자리로 밀려나 간신히 매달려 있는 난민들의 모습 등을 기록했다. 사진은 국경없는의사회 현장 직원들과 전문 사진가들이 일선에서 촬영했다. 

▲ 남수단 바틸 난민 캠프에서 응급 맹장염 환자를 후송 중인 국경없는의사회 간호사 간디 판트. <사진 작가 Nichole Sobecki>. <사진=국경없는의사회한국사무소>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재 지중해에서 구조선 3대를 운영해 죽음의 위기에 놓인 난민들을 구조한다.  피난 여정 중 지중해에서 사망한 사람은 올해에만 3198명에 육박한다.

전시 입장료는 1만원이며, 티켓은 현장 또는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1971년에 의사 및 언론인들이 모여 설립한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인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주로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속에서 폭력과 소외, 재앙을 당해 생존을 위협 받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일시: 2016년 9월 29일(목) - 2016년 11월 3일(목)
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 봉산문화회관, 봉산문화거리 일대 등
주제: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입장료: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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