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가 인천광역시 송도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열리는 ‘제1회 재난안전 전시회’를 삼성 멀티캠퍼스와 함께 참가해 다양한 VR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재난안전 과거·현재·미래, 인천 & 나는?’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9월 9일 개막해 11월 30일 까지 83일간 송도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열린다.

▲ 대한안전교육협회와 삼성 멀티캠퍼스가 공동 개발한 안전 VR콘텐츠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체험하고 있다.<사진=대한안전교육협회>

개막식 날 협회는 삼성 멀티캠퍼스와 공동 개발한 화재, 태풍, 차량충돌, 911테러, 비행기 생존 탈출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선보여 전시회를 찾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협회가 직접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IT기반 스마트 심폐소생술 훈련’을 직접 체험하면서 놀라워했다.

협회는 VR 등 최신 IT기술을 통해 안전교육을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개발하는 정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이다. 협회는 삼성 멀티캠퍼스뿐만 아니라 성결대, 연세대, 은평구청 등 여러 대학과 정부 및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 VR 콘텐츠를 개발한다.

협회 정성호 본부장은 “안전교육의 핵심은 재난 상황 체험”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VR은 남녀노소 모두 즐거워하는 콘텐츠다”며 “모든 전시회 관람 및 체험은 무료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전시회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상청의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 물소화기체험, 재난 안전용 드론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