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무조건 나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적정한 스트레스는 의욕과 활력을 일으키는 기회가 되고, 지나치게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은 오히려 뇌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무력해지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관리’ 즉 긴장과 이완이 자유롭게 되는지 하는 회복탄력성이다.

7일,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는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제6회 정기 강좌를 열었다. 오후 2시,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강만금 기자는 ‘스트레스 관리와 이완에 좋은 배꼽힐링’을 주제로 체험중심의 강연을 했다.

▲ 지난 7일 국학신문사 강당에서는 제6회 '5분배꼽힐링 무료체험 정기강좌'가 '스트레스 관리와 이완에 좋은 배꼽힐링'을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먼저 스트레스 자가진단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스트레스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뇌체조와 배꼽힐링을 체험했다. 특히 배꼽힐링 전후의 뇌파변화 자료를 본 한 참석자는 “이완효과를 명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배꼽힐링을 깊이 있게 체험하면서 배꼽주변의 체온변화와 마음 상태 변화를 점검했다. 배꼽힐링 체험 전 후로 체온측정을 했을 때, 참석자 전원이 머리 쪽은 0.1도내지 0.3도까지 내려가고, 복부는 0.2도에서 최대 0.5도까지 상승했다.

강만금 트레이너는 “체온 1도가 올라갔을 때 면역력은 5배가 증가한다. 배꼽힐링을 하면 복부의 체온이 올라가 면역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배꼽을 누르는 순간 강력한 집중과 이완 효과가 나타난다. 이때 몸도 마음도 편안한 상태로 회복한다.”고 설명했다.

▲ 배꼽힐링 전후로 몸의 유연성 변화를 점검하는 시민들.

참석자들은 누워서도 배꼽힐링 체험을 했다. 또한 배꼽에 의식을 집중하며 자신의 가슴과 배로 들어오고 나가는 호흡상태를 느끼며 깊은 호흡을 하는 배꼽호흡을 했다. 어느새 참석자들의 호흡이 고르고 편안해지며 살포시 잠든 경우도 있었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배꼽힐링기(힐링라이프)의 각 부분을 활용하여 우리 몸의 주요 혈자리를 풀어주는 응용법도 따라했고, 서로 짝을 이뤄 초보자도 손쉽게 해볼 수 있는 힐링법도 배웠다.

참석자 정지윤 씨는 “배를 내밀었다 당기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습관으로 만들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도구가 있으니 어느 정도 노력만 한다면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상쾌하고 힐링효과가 100퍼센트다.” “편안함을 느꼈고 의욕도 솟구친다.” 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다음주 강좌는 9월 21일 수요일 오후 2시와 7시, ‘한국인의 질병, 화병(Haw-Byoung) 해소’를 주제로 두 차례 열린다. 장소는 강남구 봉은사로 317 아모제 논현빌딩 지하1층 국학신문사 강당에서 열리며, 대중교통편은 지하철 9호선, 분당선이 만나는 선정릉역으로, 1번 출구 쪽에 위치해 있다. 전화문의는 02-2016-304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