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훈무용예술협회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1일 개최한 광복절 71주년 기념 제11회 차세대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안세진 씨가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학생부, 일반부, 특장부 등 모두 224팀 361명이다.
이 가운데 학생부 대상(교육부장관상)에 광주예술고등학교 김수연 양,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강원대학교 4학년 조미진 양, 평화통일 규정부문 대상(통일부장관상)에 김태희(류무용단 단원)씨, 여성관련 규정부문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에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고효영 씨가 수상했다.
특장부 대상에는 이매방류 살풀이춤으로 출전한 안세진(남 22)씨가 차지하여 국회의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보훈무용예술협회에서는 매년 각 부문 대상(장관상) 수상자를 '수상자의 밤’ 행사에 초청하여 수상자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에서 수상자 초청 공연을 한 바 있다.
류영수 이사장은 "매년 참가자의 기량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상자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