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하루를 살펴보자.

아침 8시에 전철을 타고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본다. 출근해서 9시에는 커피를 한잔 마시고 10시부터는 점심에 뭘 먹을지 고민한다.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커피 한잔 마시고 오후 4시에는 딴짓을 하거나 동료들끼리 모여 윗사람 흉을 본다. 6시에는 상사가 퇴근하기만을 기다린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부사장(다음소프트)이 소셜미디어의 1년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이렇게 생활하는 직장인의 건강은 어떠할까? 그에 대한 결과는 체중으로 나왔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가 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취업 이후 몸무게가 증가했다’라는 답변이 63.%%를 차지했다. 이들은 ‘대부분 시간을 앉아 있기만 해서(60.4%)’와 ‘운동이 부족하다(51.15)’ 등의 답변이 많았다.
 
 
 
직장인들에게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한 달에 1~2번 손에 꼽을 정도로 한다(34.4%)’, ‘일주일에 2회 이상 한다(32.8%)’, ‘매일 한다(7.7%)’ 등으로 나왔다. ‘전혀 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25.1%를 기록했다.

스트레스도 심각하다. 10명 중 7명이 고통을 호소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임세원 부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스트레스 설문지에 응답한 직장인 성인남녀 20만여 명의 정신건강을 분석했다.

직무 스트레스는 전체 연령대 중 40대 남성이 68.1%로 가장 높았다. 남녀를 합한 연령별 스트레스 수치는 30대 62%, 20대 59.3%, 40대 58.6%, 50대 이상 47.7% 순이었다.

임세원 교수는 "40대 남성은 권위적인 세대와 자율적 세대 사이에서 직무에 대한 부담을 가장 크게 경험한다"며 "기업들은 직장인 스트레스를 개인 문제로 보는 직장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뿐인가?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출근만 하면 우울하다는 ‘회사 우울증’, 고객의 언어폭력에 시달리는 감정노동자 등이 많다. 이를 위해 국내외 우슈 기업들은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구글은 임직원의 탈 스트레스를 위하여 회사 내에 지압사와 물리치료사를 두고 있으며 명상센터도 갖추고 있다. 야후, 도이치뱅크, 독일 휴스항공 등은 임직원들에게 명상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개원을 목표로 명상힐링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은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 배꼽힐링 대국민 건강캠페인(사진=강현주 기자)
 
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는 ‘배꼽힐링으로 건강한 회사 만들기’이라는 공익 캠페인으로 서울지역 중소기업에 배꼽힐링 강사를 파견한다.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힐링법을 전수한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정준우 씨(47)는 “사람을 많이 만나다보니 절로 술자리가 많았다. 늘 장이 불편하고 더부룩했는데 배꼽힐링을 한 지 나흘 만에 살이 2kg나 빠졌다”라고 말했다.

김민정 의사(국립중앙의료원 가정의학과)는 “배꼽힐링은 장의 깊숙한 곳까지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운동을 상승시켜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 제목 : 배꼽힐링으로 건강한 회사 만들기
■ 대상 : 서울지역 중소기업 
■ 강사 : 배꼽힐링강사
■ 시간 및 비용 : 1시간, 재능기부
■ 접수 및 문의: 선착순 이메일(ykd0909@naver.com) 전화(02-2016-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