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화 대한단무도협회 부회장,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 MOU 기념촬영(사진=윤한주 기자)
 
(사)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사)대한단무도협회(회장 성배경)와 20일 오전 국학원 본원(천안)에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선도수련법 보급으로 국민의 심신건강을 증진하고 있다. 앞으로 ▲상호 행사 교류,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기타 제반사항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권기선 회장은 “한민족 고유의 선도수련법으로 시작한 국학기공과 단무도는 양 수련법을 함께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생명의 근원자리인 배꼽힐링이 주목받고 있다. 이 또한 국민건강법으로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한국학기공협회와 대한단무도협회 MOU(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임원(사진=윤한주 기자)
 
국학기공은 1980년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이 안양 충현탑 공원에서 무료로 수련을 보급한 것에서 시작했다. 이후 국학기공강사들이 전국 노인복지관, 공원, 학교, 직장 등에서 건강을 전하고 있다. 1999년 최초로 국학기공전국연합회가 결성되었으며, 2001년 국민생활체육회에 종목별 연합회로 가입했다. 올해 국민생활체육회가 대한체육회로 통합되면서 정식 국학기공협회 종목단체가 됐다.
 
단무도는 이 총장이 지난 36년간 무술과 예술을 융합해서 만든 한민족 고유의 선도무예다. 2002년 단무도 도장 1호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개원했다. 2003년 대한단무도협회가 발족했다. 이듬해 세계단무도협회가 설립했다. 2006년에는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에 선도무예로 협찬했다. 2013년에는 대한단무도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현재 단무도는 전국에 13개 도장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