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IT, 과학원리를 알기 쉽게 몸으로 체험하려면 고흥우주항공축제에 가보자.

전남  고흥군은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를 통해 ‘우주항공 과학분야는 어렵다’라는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과학의 원리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원리를 파악하는 일상생활 과학체험형 축제로 기획했다.

 올해 고흥우주항공축제에는 나로우주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를 비롯해 전남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전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기관·단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항공 과학을 친근하고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 전남 고흥군은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를 통해 ‘우주항공 과학분야는 어렵다’라는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과학의 원리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원리를 파악하는 일상생활 과학체험형 축제로 기획했다. <사진=고흥군>

 고흥지역 학교 교사로 구성된 우주사항연구회는 로터콥터, 에어로켓, 스마트 비행기 등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나로우주과학관체험부스에서는 발포정로켓, 나만의 성운 등 6종의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체험부스에서는 태양관측, 로봇댄스, 우주복 입기 등 5종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는 우주천체사진전을 진행한다.

 또한 전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서 가상현실(VR)만들기, 3D스케치북의 체험프로그램이, 한국교통대학교 이동과학교실에서는 신기한 과학쇼 12종, 이동과학체험관 9종 등 21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전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에서 운영하는 ‘과학수사체험전’에서는 과학수사버스의 첨단과학수사 장비를 관찰하고 시연해 보는 특별프로그램이 7월 29일부터 2일간 운영된다.

 이외에도 관광객이 참여하는 드론 플라이 체험, 50여종의 각종 드론 전시, 비행쇼 물 분무쇼등 대형드론의 드론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축제장 입구에 위치한 우주출입국장에서는 우주인증를 발급하며, 각 체험부스마다 체험 후 받은 스탬프를 통해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우주항공과 IT, 과학분야를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