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시스템으로 학생 맞춤형 상담
나만의 프로젝트,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력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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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과정에서는 ‘인생을 바꾸는 1년, Dream Year Project’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중심으로 한다.

학생들이 훌륭한 인성영재의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장, 기업 CEO, 교수, 의사, 변호사, 예술가, 연구원, 교사, 동화작가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다양한 멘토를 두고 있다.

입학 후 학생들은 멘토를 선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멘토와 연결된다.  매월 학생워크숍에서 특강을 하는 멘토, 진로탐방 및 현장체험을 도와주는 멘토, 학생들의 벤자민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전문멘토 등 다양하다.

특히, 전국에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벤자민학교의 멘토링시스템을 통해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학생 개인별 맞춤형 상담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학생 개개인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벤자민학교는 정기적으로 멘토와 멘티(학생) 간 만남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멘토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새로운 관계 형성도 이루어진다.

한편, 멘토 중에서 특강을 개최하여 삶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배우고 도전의식,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인성영재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매월 학생워크숍에서 멘토특강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였으며 가능한 한 분야에 치중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멘토를 초빙하여 운영하였다.

한편, 나만의 벤자민프로젝트는 스스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 완성하는 창조적 프로젝트가 되도록 하였다.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와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하였다.

이와 더불어 학생 스스로 직접 창의적인 산출물을 만들어냄으로써 자신의 재능이 발현되도록 하고, 종합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1년 간 진행해 온 프로젝트는 학년말에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고, 졸업발표회를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학기 초 진로적성 진단검사 및 개별면담을 통해 진로탐색과 연결된 주제선정 및 멘토 연결,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선정한 과제가 1년의 교육과정 기간 중에 수행 가능한 것인지, 자료수집이 용이하고, 시간 낭비가 없는 것인지 등을 고려하여 지도하였다.

프로젝트 계획서를 제출하여 실행하며, 계획서 작성 시에는 최종발표, 결과물을 미리 상상하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였다.

매월 워크숍을 통해서 벤자민프로젝트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수정, 보완하여 발전시켜 나갔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벤자민학교에서는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은 점에 중점을 두어 적용하였다.

첫째,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뇌교육 5단계 즉, 몸과 뇌의 감각을 깨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뇌감각깨우기’과정, 유연한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뇌유연화하기’과정, 긍정적인 사고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뇌정화하기’과정, 뇌의 정보처리 능력을 극대화하는 ‘뇌통합하기’과정, 습관을 바꾸고 자신이 선택한 목표를 이루는 ‘뇌주인되기’과정을 거친다.

둘째, 벤자민학교는 스스로 시간관리를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참여하는 자기주도적인 교육과정으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형태로 운영하였다. 즉, 온라인 교육은 멘토링과 독서토론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였고 월 1회 학생워크숍, 민족관, 역사관, 인류애를 키우는 국학교육 프로그램 등 오프라인교육도 실시하였다.

셋째, 벤자민학교는 전문멘토단 운영을 통해 ‘나만의 벤자민프로젝트’ 지원과 진로상담 활동을 지원하였다.

특히, 전문멘토단 운영은 벤자민학교의 교육과정 중 가장 특별한 인성교육과정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회 인사들과 인성교육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멘토단이 학생들과 직접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며 실질적인 멘토로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충실한 멘토링제도를 통해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개별 맞춤상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넷째,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확고한 직업관을 정립시키기 위한 진로인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즉, 유급 직업체험 활동(아르바이트)으로 학생들이 직접 일터로 나가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관념을 키우고 책임감과 자립심을 기르며, 세상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과 대인관계지능이 계발된다. 이 외에도 벤자민학교는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서, 글로벌리더십 과정을 운영하였다.

 

 

 

▲ 신재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위원, 교육부 연구사를 역임했다.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이자 국제뇌교육협회 지구시민교육연구회 자문위원이다. 주요 저서는 '뇌기반 자기주도적 학습의 이론과 실제(교육과학사 2016)', '학교폭력예방교육지침서-또래중조 갈등해결의 이론과 실제(명성출판사 2014)',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수업 설계전략(교육과학사 201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