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노원한문화축제인 노원구지구시민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배꼽힐링기인 일지힐링라이프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세 번째부터 권대한 서울노원국학원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강태숙 서울지구시민운동연합 공동대표(사진=서울노원국학원)

“지구시민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건강해야 합니다. 요즘 힐링트렌드에 맞춰서 배꼽힐링기인 일지힐링라이프가 나왔는데요. 배꼽이 건강하면 온 몸이 건강해집니다. 힐링라이프로 건강한 지구시민이 됩시다.”

권대한 서울노원국학원장은 지난 11일 중랑천 둔지(창동교 아래)에서 제3회 한문화축제인 노원구 지구시민대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대회는 오는 15일 지구인의 날을 앞두고 ‘착한 미생물 EM환경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지구인의 날은 2001년 6월 15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휴머니티 콘퍼런스-지구인선언대회'에서 개최자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제안으로 선정된 날이다. 올해로 15년이 된다. 
 
서울노원국학원과 노원지구시민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성환 노원구청장, 고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태숙 서울지구시민운동연합 공동대표, 성배경 국학원 이사장,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500여 명이 참석했다.
 
▲ 제3회 노원한문화축제인 노원구지구시민운동 진행자와 참석자들의 기념촬영(사진=서울노원국학원)
 
김 구청장은 축사에서 “현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구시민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격려사에서 “우리가 지구가족, 지구시민이라는 정체성을 가질 때 지구에 사는 사람 모두는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EM 흙공 던지기, EM 비누 만들기, 지구시민증 포토존, 황칠가 체험 등이 마련됐다.
 
한편, 사단법인 국학원 산하에 있는 노원국학원은 노원구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알리기 위해 학생, 주부,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게 국학교육을 하고 있다. 3.1절과 광복절, 개천절에도 문화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