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명이 일상을 벗어나 도심을 달렸다.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후원하는 이색 장애물 레이스 ‘2016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가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는 약 5km에 15개가 넘는 장애물로 구성된 스프린트(SPRINT) 코스와 약 10km의 거리에 20개가 넘는 장애물을 설치한  수퍼(SUPER) 코스 두 가지로 진행됐다.  참가자 1만 여명이 이날  각자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며 뜨거운 함성과 열기 속에 레이스를 마쳤다. 머드 통로를 지나고 불꽃을 뛰어넘는 등 쉽지 않은  장애물을 하나둘씩 정복했다. 이들은  패기 넘치는 도전을 쉬지 않으며 인천 송도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 지난달 29일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한 이색 장애물 레이스,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에 참가한 도전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리복>

  리복은 매해 다른 분위기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자연과 도심을 아우르며 매년 개최 장소를 다양하게 선정한다.  특히 올해의 개최지는 최근 각광받는 신도시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달빛축제공원으로 선정했다.  작년에는 자연을 벗삼아 달릴 수 있는 산지형 장소에서 진행했고,  올해는 송도의 넓고 평평한 지형을  활용해 장애물의 위치와 구성력을 높였다. 

▲ 2016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에 참가한 여성이 줄타고 올라가기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리복>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이색 장애물 챌린지에 도전하는 야외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레이스다. 2010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돼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약 40개국 130개 지역에서 열린다.  전 세계에서 참가자가 매년 평균 10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로 5회를 맞은 대한민국에서도 1만여 명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 2016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가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리복>

 

  리복의 채드 위트먼 상무는 "나날이 스파르탄 레이스에 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파르탄 레이스와 같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피트니스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