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1일 제3회 한문화축제인 노원구 지구시민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제2회 한문화축제(=이효선 기자)

내달 15일 지구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노원구에서 지구시민대회가 열린다. 

지구인의 날은 2001년 6월 15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휴머니티 콘퍼런스-지구인선언대회'에서 개최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의 제안으로 선정된 날이다. 올해는 15년이 된다.
 
이를 기념해 서울지구시민운동연합은 6월 11일 중랑천 둔지(창동교 아래)에서 노원구 지구시민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노원국학원과 노원지구시민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3회 한문화축제로 열린다.
 
지난 2013년 제2회 한문화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안철수 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도 많은 시민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행사는 EM 흙공 던지기, EM 비누 만들기, 지구시민증 포토존, 황칠가 체험 등이 마련됐다.
 
권대한 노원국학원장은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지구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인류가 인성이 회복되고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할 때 가능하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구시민의 의식을 깨우고 '1달러 깨달음 운동'에 동참하여 아름다운 지구시민 사회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세상에 이로운 행동을 실천하는 지구시민을 찾고 함께 하기 위해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국학원 산하에 있는 노원국학원은 노원구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알리기 위해 학생, 주부, 공무원 등 각계 각층에 국학교육을 하고 있다. 3.1절과 광복절, 개천절에도 문화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