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봄내예술제가 21일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한 개막을 한다.
'듣고 보고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봄내열린음악회이다. 매년 화려한 출연진으로 춘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봄내열린음악회에 올해에는 락의 전설 김종서와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 받고 있는 가수 적우, 복면가왕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심신이 초대가수로 봄내열린음악회에 출연한다.
또한 춘천의 대표적인 공연단체인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 테너 민현기, 소프라노 민은홍,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아이린이 출연한다.
22일(일)에는 시민이 직접 꾸미는 시민자유무대가 열린다. 춘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페스티벌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진출한 트로트, 밴드, 민요, 하모니카 연주,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기타연주, 풍물, 인디밴드, 보컬 솔로 등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가 공연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춘천시장과 춘천의 주요인사, 춘천예총 임원진이 시민과 함께하는 "봄내한마음비빔밥나누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 대형 비빔밥 재료를 직접 비벼서 시민과 나눠 먹는 공감프로젝트인 “봄내한마음비빔밥나누기”는 봄내예술제만의 나눔 정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처럼 봄내예술제는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제23회 봄내예술제는 춘천예총(회장 박광린)이 주최하고 춘천예총의 8개 협회에서 주관한다. 봄내예술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춘천예총 사무국 033-243-436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