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스타 페스티벌'의 2015년 금상 수상팀인 인덕대 방송연예과(지도교수 이란영)가 ‘제13회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第十二届上海市大学生话剧节)’에 초청받아 오는 20일 중국 상해 연극예술중심(上海话剧艺术中心)에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공연한다.

▲ 'H-스타 페스티벌'의 2015년 금상 수상팀인 인덕대 방송연예과가 ‘제13회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에 초청받아 오는 20일 중국 상해 연극예술중심에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공연한다. <사진=H-스타 페스티벌 사무국>

이번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에 초청받은 인덕대 방송연예과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작 장유정)’는 한국 정서가 깃든 내용과 음악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이다. 인덕대는 이 공연으로 ‘2015 H-스타 페스티벌’에서 단체상인 금상을, 로라/순례역의 김나현 학생은 연기상을 수상했다. 대학생들이 만든 재기발랄한 무대에 한국적 정서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의 주최측 뿐 아니라 참가 대학생들의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는 상해시의 대표적인 대학생 공연예술 축제로, 상해연극예술중심이 주최하고 공청단상해시위원회, 상해시문련, 상해시학생연합회, 상해시공연가협회연합이 주관하며 청년 공연예술인들의 세계 진출로를 확보함과 동시에 인적 네트워크의 확장을 위해 2015년부터 ‘H-스타 페스티벌’과 교류를 시작했다.

▲ ‘2016 H-스타 페스티벌’은 오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5월 18일까지 예선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사진=2016 H-스타 페스티벌 사무국>

2015년에는 극동대의 연극영화과의 연극 ‘황구마을’이 상해에서 초청공연을 하고, 한중 대학생 교류회에 참석해 한국 대학생들의 공연 창작 현황과 제작 시스템 등에 관해 교류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중국 상해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학생 공연예술축제의 지속적인 교류를 하여 양국의 청년들이 시야를 넓히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 연극∙뮤지컬 축제인 ‘H-스타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그룹,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한다.

한편, ‘2016 H-스타 페스티벌’은 오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5월 18일까지 예선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예선을 통과한 14개팀은 8월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서며 이번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의 수상팀 중 한 팀이 방한 공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