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알제리 대사관(대사 모하메드 엘아민 데라기)과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24일 오후7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홀에서 '한국-알제리 수교 26주년 기념 패션쇼'를 개최하였다.

▲ 알제리 전통의상 패션쇼.<사진=(사)한문화진흥협회>

이날 주한 알제리 대사관은 알제리 지역의 특색을 나타내는 다양한 전통의상으로 선보였다. 관객들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알제리 전통복식을 알게 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엘아민 데다기 주한 알제리 대사는 축사에서 "이번 알제리-한국 수교 26주년 기념 패션쇼를 통하여 알제리 전통복식이 한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또한 이와 같은 문화교류행사는 양국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조윤주(다인한복 대표), 한진희(단아랑한복 대표), 정대진(실크하우스 대표)씨가 한국측 대표 한복디자이너로 참여했다.  이들은 궁중한복과 현대한복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마음껏 표현했다.

▲ 한복 패션 쇼. <사진=(사)한문화진흥협회>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수교기념 패션쇼는 주한 알제리 대사관이 주최하고, 한문화진흥협회가 주관했다. 또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현대자동차 세비탈, 현대엔지니어링, 실크로드C&T가 후원하고,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일산캠퍼스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