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학원은 사단법인 국학원과 함께 광주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탐방안내센터 인근에서 3월 1일 제97주년 삼일절을 맞아 '그때 그날처럼 만세부르기' 태극기몹을 개최한다.

광주국학원은 대한민국 전통의 인성 상실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국가적 위기를 3ㆍ1 정신으로 극복하며 인성을 회복하기 위해 광주국학회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그때 그날처럼 만세를 부르자 대한독립만세! 인성회복만세!'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1일 오전 10시부터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탐방안내센터 앞에서 30분간 열린다. 광주국학원 회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미 독립선언문과 취지문 낭독, 태극기몹, 태극기나르샤 행사가 열린다. 

 광주국학원은 "신분과 종교를 넘어 민족이 한 마음으로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목이 터져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 날! 그 정신을 되살리고자 온 국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기주의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의 인성회복은 대한민국 공동체를 진정 사랑하고 이를 공심으로 양심으로 지키겠다는 뜨거운 마음, 진정한 애국심에서 시작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국학원은 매년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에 그 참 의미를 알리기 위한 개성있는 온ㆍ오프라인 태극기 플래시몹을 전개하며 건강한 국경일 문화를 만들어왔다.  2014년 6월, 국학원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 국가보훈대상 대외유공단체로 국가보훈처장의 표창을 받은 바 있고, 최근에는 나라사랑 교육시리즈로 교육부지정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