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초빙된 손민수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3월 17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3월 2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세 살에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이경숙, 김영호 교수를 사사하였고 도미하여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에서 러셀셔먼, 변화경 교수를 사사하였다. 미국으로의 유학이후 세계 굴지의 부조니, 클리블랜드, 힐튼해드, 호넨스, 루빈스타인 콩쿨 등에서 수상하였다.

▲ 피아니스 손민수 국내 첫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진아트컴퍼니>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2006년 캐나다의 호넨스 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호넨스 프라이즈와 함께 1위로 입상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독일 11개 도시 순회연주, 캐나다와 미국의 주요 콘서트홀과 페스티발 데뷔 연주들을 통해 음악적 지성과 시적 비전을 겸비한 연주자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손민수는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북남미를 비롯해 유럽, 중국과 이스라엘 등지에서의 초청연주회를 통해 평단과 청중들의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보스톤 글로브 지는 손민수를 "음악 안에서 삶을 창조하고 청중을 사로잡으며 음악으로 보답하는 예술가" 라고 평했다. 특히  뉴욕타임즈는 그의 레코딩에 주목하여 그의 바흐 골드베르그 변주곡 음반에 대해 연이어 심도있게 다루며 '아름답고 명료하며 빛나는 해석을 가진 음반' 이란 평과 함께 2011년 최고의 클래식 음반중의 하나로 선택했다. 또한 이례적으로 선데이 에디션에서 그의 바흐 해석을 소개했으며, 최근 카네기홀연주와 관하여 그를 '특별한 예술가' 라 칭하고 사려깊은 상상력과 시적인 연주라 평하며 주목해야하는 피아니스트로 꼽았다.

 2014년 5월 아르헨티나의 콜론극장에서의 독주회는 전석 매진과 함께 아르헨티나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는 ‘완벽한 연주였으며, 그는 진정한 비르투오소이다’ 라고 평했다. 

손민수는 2010년부터 미시간 주립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주 활동을 왕성하게 해왔다.  2015년부터는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초빙되어 한국에서 후진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뉴욕타임즈, 보스톤 글로브, 선데이 에디션 등 세계 유수의 언론과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그의 메인 레퍼토리인 '바흐 골드베르그변주곡'을 국내에서 들을 수 있는 첫 번째 무대로, '베베른 피아노변주곡'과 함께 고전과 현대를 어우르는 깊이 있는 정통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리사이틀인 만큼 국내 예술계와 음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 '바흐 골드베르그변주곡'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많은 관객이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세한 문의는 02-6338-0855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정보

- 3월 17일 저녁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 3월 22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〇 공연개요 (서울)

▪ 일 시 : 2016년 3월 22일(화) 오후 8시
▪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제 작 : 진아트컴퍼니
▪ 입장권 : R석 60,000원 S석 40,000원 BOX석 30,000원
▪ 예매처 : 예술의전당 02)580-1300 / www.sacticket.co.kr
             인터파크 1544-1555 / ticket.interpark.com
▪ 공연문의: 진아트컴퍼니 02)6338-0855


〇 프로그램

Anton von Webern 「Variation for piano」, Op.27
베베른 「피아노 변주곡」 Op.27

J.S.Bach [Goldberg Variations, BWV 988]
바하 [골드베르그 변주곡, BWV 988]